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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날, 수목원
한요 지음 / 필무렵 / 2021년 8월
평점 :
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 책은 저자의 감성으로 그림을 그리고 글을 써 내려간다.
어쩌면 이 저자의 나이가 나랑 같다는 생각도 드는것이... 저자의 생각처럼 나도 요새 길을 걷다가 비슷한 생각에 잠기곤 한다.
죽음은 분명 어떤 변화를 가져오는 것 같다.
부모의 부모들의 시절은 지나가고,
나의 부모들은 그 시절을 정리하는 시간을 갖는다.
남는이들은 회복하거나 갈라진다.
나는 이제야 그게 어떤 시절이었는지,
그 시절에 당신들은 어떤 개인이었는지 궁금해진다
<책 내용중 일부>
이 글만 봐도... 내 생각이랑 같은 이 글.
지금 시대를 살고 있는 우리 어른들은 모두 비슷할꺼 같단 생각이든다.
3040시대의 힐링되는 책!
완전 강추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