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로콜리 도서관의 마녀들 오랑우탄 클럽 25
이혜령 지음, 이윤희 그림 / 비룡소 / 2020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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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 고학년 우리 릴리양은 책을

많이 읽는 편도 아니고..

책을 좋아하는 아이도 아니지만..

믿고 보는 출판사가 있어요!

정답은 바로 비룡소~

비룡소에서 나온 책은 역시 실망을

주지 않는다며 재미있게 읽어요.

도서관에 가끔 가게 되면..

어떤 책을 읽어야할지.. 어떤 책이 재미있을지

모를때는 무조건 출판사 비룡소 검색해서

눈에 띄는 책을 골라온다고 해요.

그정도로 믿고 보는 출판사랍니다.

이번에 비룡소에서 신간이 나와서

릴리양이 먼저 읽는다고 가져갔어요.

한번 가볍게 읽어보더니..

재미있다고 두번 읽더라구요.

그김에 독서록 한번 써보라고 하니

말로 하겠다며 조잘조잘 짧게 얘기해주네요.

책과 친하지 않는 아이지만..

이렇게 좋아하는 출판사의 책을

찾아 보는 재미를 느끼는 릴리양이랍니다.

이번 신간 도서의 주인공은 릴리양과

같은 학년이라 더욱 호감을 보이며 읽었어요.

 

 

<비룡소> 브로콜리 도서관의 마녀들

 

이혜령 글. 이윤희 그림

 

차례

 

등장인물

 

 

반에서 왕따를 당하는 주인공 소율이는

한빛 초등학교 5학년 이랍니다.

그래서 교실보다 도서관을 더 편하게 생각해요.

친구들의 괴롭힘을 피해 찾는 학교 도서관은

중정에서 자라는 커다란 느티나무의

생김새 때문에 브로콜리 도서관이라는

별명으로 불리고 있어요.

도서관 사서 선생님의 별명은 백발마녀!

도서관에서 경찰도둑 놀이 하다 걸린

아이들을 매섭게 쏘아 보는 선생님!

도서관에서 못된 장난을 치는 아이들이

누군지 아이들에 대해 모르는게 없어요.

 

 

소율이는 도서관에서 휙~ 날아다니는

책들과 혼자 돌아다니는 금빛 구두를

목격하게 되고.. 꼬마 마녀 치지가 한

일이라는 걸 알게 되었어요.

브로콜리 도서관 옥상에서 만난 꼬마 마녀

치치가 구두의 주인이라는 걸 알게 되었어요.

치치와 소율이는 금방 친구가 되고..

소율이가 도서관에 매일 있는

이유를 알게 되었어요.

숨지만 말고 네 모습으로

부딪쳐 봐.

쉽진 않겠지만...

친구들에게 괴롭힘을 당하는 소율이가

변신술을 하는 치치를 보며 부러워하자..

괴롭히는 아이들에게 다른 모습으로

변해서 도망가거나 괴롭혀주고 싶다는

소율이에게.. 치치가 해준 말이랍니다.

 

마법 같은 일은 일상에서도 많이 일어나

그걸 인간들이 잘 몰라서 그렇지.

치치가 부러운 소율이는 치치처럼

되고싶다는 생각을 하면서 잠시 동안

치치와 몸이 바뀌게 되었어요.

또 자신을 괴롭히는 혜수를 본 순간

미움과 분노를 참지 못하고..

혜수를 코딱지가 덕지덕지 붙은

'책'으로 만들어 버렸어요.

혜수는 학교에서 자취를 감추고

모두의 기억속에서도 사라졌어요.

소율이가 왕따였다는 사실조차 없어졌어요.

소율이는 자신이 저지른 일로 고민을하고..

마녀들의 수장이자 무시무시한 흑주술

마법을 부리는 대마녀를 만나게 되요.

소율이 마음속에 있는 혜수에 대한

원망과 미움과 분노로

흑주술을 완성하려는 대마녀 과연

대마녀는 흑주술을 완성할 수 있을까요?

책을 읽고 확인하세요!

브로콜리 도서관의 백발마녀 샘의

반전 내용도 꿀잼이네요.

어두운 감정이 사로잡힐때

나쁜 감정이 생겼을때

친구가 괴롭힐때

내 마음은 어떻게 할까요???

아이들과 이야기 나누기에도 좋겠어요!

아이들이 많이 많이 읽고

친구를 존중해주고 사랑해주는

마음으로 자라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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