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은 급격하게 변화하고 있다. 막대한 돈과 지식, 그리고 명예가 당신을 지켜줄 수 있다고 생각하면 오산이다. 우리가 손에 넣을 수 있는 최고의 자유와 안정은 문화와 예술에 대한 이해에서 시작한다."
"세상은 급격하게 변화하고 있다.
막대한 돈과 지식, 그리고 명예가 당신을
지켜줄 수 있다고 생각하면 오산이다.
우리가 손에 넣을 수 있는
최고의 자유와 안정은 문화와
예술에 대한 이해에서 시작한다."
자녀교육분야 장기 베스트셀러로
사랑받고 있는 인문 교육 전문가
김종원 작가님의 신간 책이 나왔어요!
이번 신간은 유렵의 문화와 예술을
배우기 위해 함께 그랜드 투어 떠난
느낌으로 푹 빠져 읽었어요.
책을 읽으면서 드는 생각이..
상상력과 창의력이 풍부한 우리 아이들을..
엄마의 게으름이 채워주지 못하고
방치하고 있다는 생각에 미안했어요.
부모의 언어는 아이 인생의 철학으로
남는다고 하는데.. 말 한마디를 하더라도
정말 신중하게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유럽 문화예술로 아이의 견문을
넓혀줄 하루 한 줄 인문학 수업의
인생 문장으로 아이들과 함께
성장하는 부모가 되어야겠다는
다짐과 함께 여러번 정독하며 읽었답니다.
<청림출판사> 아이를 위한 하루 한줄 인문학
아이의 세계와 시각을 넓혀줄 예술 문장 100
1부. 세상에서 가장 지적인 여행, 그랜드 투어
: 일상 예술을 꿈꾸는 여행자를 위한 안내서
2부. 일상을 예술처럼 살아가는 아이
: 혼자의 시간을 값지게 보내는 방법
3부. 자기 삶의 창조자로 성장하는 아이
: 아이의 세계를 확장하는 가장 좋은 무기
4부. 틀 밖에서 자기 삶을 주도하는 아이
: 기준에서 벗어나 진짜를 발견하는 방법
바티칸 미술관의 '지도의 방'
천장화를 그리기 위해 4년 8개월 동안
하루 18시간씩 불편하게 누운 상태로
계속 붓질을 하며 그린 미켈란젤로의 작품!
우리는 어떤 방법으로 예술 작품을
감상해야 하는 걸까?
바라보는 방법과 시선에 따라 달라진다.
우리 아이들은 어떤 방법으로 관찰할까?
궁금해서 불러서 그럼을 보여주며
천장의 길이 40미터 폭이 13미터가
넘는 천장화 그림을 보러왔다는 가정하에
어떻게 감상할것인지 물어봤어요.
큰 아이는 잠시 생각하더니..
하늘 바라보듯 감상하면 목이 굉장히 아파서
얼마 보지도 못하고 포기 할듯 하다며..
혹시나 이 미술관에서 누워서 보는 걸
허락한다면 누워서 보고싶다고 해요.
그러기 위해서 꼭 휴대용 미니 돗자리를
챙겨가서 머리쪽에 대고 누워서 보겠다고 해요.
다른 아이는 처음부터 끝까지 한 줄씩
꼼꼼히 끝까지 천장을 바라보며
쉬다 보다 반복할꺼라고 하네요. ㅎㅎㅎ
단순히 시선을 다른 높이에
맞추는 것만으로 이전보다 몇 단계
수준 높은 시선으로 세상을
바라보게 된다고 합니다.
질문하지 않고 혼자 생각에 빠진
아이를 나무라지 말자!
아이는 조용히 사진의 생각을
단련하고 있는 거니까.
뉴턴이 사과나무 아래에 앉아
'만유 인력의 법칙'을 발견할 수 있었던
가장 큰 이유는 사과나무 아래에서
오랫동안 앉아 있었기 때문입니다.
사색이 창조로 이어지는 이유..
사색 그 자체가 즐거움을 주기 때문이죠.
우리 아이들은 시간이 참 많아요.
학원이나 공부방 다니지 않아서
놀 시간이 참 많아요.
노는 시간이 많은것에 비해..
책이나 공부 또는 다른 창조 적인
일을 한다면 얼마나 좋을까...
초승달이 종종 아이들에게 하는
잔소리하는 레파토리랍니다 ㅠㅠ
아까운 시간 무의미하게 흘려보내며
멍때리고 있구나.. 라는 생각 대신..
조용히 자신의 생각을 단련하고 있네!
위대한 발견이 나올수도 있겠구나.. 라는
마음으로 사랑의 눈길로 바라봐야겠어요.
아이의 예술 문장 필사
주옥같은 문장이 참 많아요.
우리 수지양은 생각이 떠오르면 무조건
잡동사니 찾아서 뚝딱뚝딱 만들어요.
책을 만들기도 하고..
만화그림을 그리고도 하고..
클레이로 뚝딱 뚝딱 만들고..
처음에는 모아두고 잘 만들었다며
의미도 부여해주고 전시도 해줬는데..
어느새 모아지면서 잡동사니가 넘쳐나니..
나도 모르게 마음의 소리가 나와
쓸모없는 것들 모아두지 말고 버리고
미니멀 라이프 해야지.. ㅠㅠ
한 동안 아이의 창작물을 볼수가 없었어요.
쓸모없는 것이라며 어차피 엄마가 버릴텐데..
아이는 이름을 지어주며 애정을 줬는데..
생각이 짧은 어리석은 엄마는
또 이렇게 하나 배웁니다.
이 문장의 필사를 하기전 아이에게
사과먼저 해야겠습니다!
그리고 요즘 스마트한 세상을 살아가는데
최대의 고민인 게임~
우리 아이들은 아직 스마트폰이 없어서
게임중독의 고민은 없어요.
하지만 조만간 개통해주려고 해요.
유튜브와 게임의 고민을 하게 되겠지요!
서로 얼굴 붉히지 않고 현명하게
대처할 수 있는 방법을 생각해둬야겠어요.
핸드폰 개통하기 전에 말이죠.
'사랑하는 사람은 유혹에 빠지거나
중독되는 일이 없다.' 라고 쓰여있던데..
과연 조만간 핸드폰이 생길
우리 아이는 어떨지 매우 궁금하네요.
사랑하는 아이들과 함께 소리 내어 읽고
문장을 필사하고 서로 느낀점을 말하며
보내는 시간이 쌓이고 쌓여
새롭게 세상을 바라보게 되겠지요.
코로나로 해외 여행은 커녕 국내 여행도
자유롭게 다니지 못하는 요즘..
아이를 위한 하루 한 줄 인문학
유렵 문화예술 편 덕분에 유렵여행 떠난듯
기분으로 설레이는 마음으로 오랫만에
마음의 위안과 함께 힐링의 시간을 보냈답니다.
아이를 키우는 부모님들이라면
하루 한 줄 인문학의 힘을 꼭 누려보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