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과 종종 발견했던 민들레꽃..
가을에는
민들레씨 들고 후~ 후~ 불며
민들레 꽃씨
날리는 놀이도 했었지요.
요즘 같은
계절에 밖에 나가서 민들레 꽃도
발견하고 봄
꽃 관찰하기 딱 좋은 계절인데..
코로나19로
인해 그러지 못하는게 안타까워요.
날 풀리면
꼭 민들레 관찰하러 가야겠어요!
민들레는 생명력이 강한 식물이라는데..
요즘은 서양
민들레가 늘어나면서
토종
민들레가 줄어들고 있다고 해요.
왜 그럴까요?
우리 나라의
기후에서 잘 자라야 할
토종
민들레가 줄어든 이유는 뭘까?
이상하다고
생각되는 점이나 이해가 되지 않는
현상을
만나면 그냥 넘어가지 않고
왜 그런지
생각하는 자세가 필요해요.
식물이나
곤충을 관찰했을 때..
신기하다고
생각하는 점이 있다면
조사를 하면
좋다는것을 배울 수 있어요.
조사를 할
때는 큰 주제의 범위 보다는
주제를
좁혀서 관찰하고 차이점을 생각해보면
우리
아이들도 책에 나온 아이들 처럼
멋진 조사를
할 수 있겠지요!
요즘은 밖에
나가 관찰 할 수 없으니..
집안에서
신기하거나 조사하고 싶은건이
뭐가 있을지
생각해 보는 걸로
먼저 시작해
봐야겠어요.
부록으로 '찾아보기' 가 있어
궁금한
단어나 알고싶은 내용이 있으면
단어를 찾고
해당 페이지에 가서
자세히 볼
수 있답니다.
과학관련
호기심을 지루하게 설명해주는
책이 아니라
그림과 실사 사진이 적절하게
들어있어
아이들이 재미있게 잘 봤어요.
곤충부분에서는 징그럽다고 싫어했지만..
달과 지구를
보고 다음날 밤에 뜰
슈퍼문
이야기도 나눌 수 있어 좋았어요.
과학을
어렵게 생각하고 느끼는 우리
아이들도
재미있게 본 책이랍니다.
책 제목만
보고 과연 잘 읽어줄까
걱정했었는데.. 아이들 의사 없이 초승달이
고른 책이라
더욱 걱정했지요 ㅎㅎ
막상
만나보니 아이들이 재미있게 읽고
실험도
해보고싶다는 말에 뿌듯했어요.
과학관련
지식을 알려주는 책이 아니라
질문을
던지고 아이들이 스스로 생각하는
시간을 갖게
해주는 책이라 더 좋았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