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상의집 생활 과학 그림책
두번째 신간도서가 나왔어요!
내옆의 작은 과학
'망'
책 표지만 봐도 망이라는 글자가
무엇을 뜻하는지 알 수 있어요.
과연 '망'이라는 한 글자로 어떤 놀라운
내용이 펼쳐질지 1편 '숨' 못지 않게
기대가 되는 책이였어요.
먼저~ 책 표지 보고 아이와 생각열기
시간을 간단하게 가졌어요.
내용을 모르는 상태에서 책 표지를 보고
아이와 편하게 나눠보는 시간을 가진 다음
서로 한 페이지씩 번갈아 가며 읽었어요.
<상상의집> 망
‘내 옆의 작은 과학’ 그림책 시리즈로
두 번째 책이랍니다!
친숙한 망으로 보는 특별한 과학
정원에 있는 거미줄에 걸린 벌레를 보고 있는 아이!
호기심 가득한 얼굴에 손가락을 가리키고 있는
모습을 보고 있으니 우리 아이들 클때 생각나요.
거미줄은 아침 이슬 맺혀있을때 봐도 참 예쁘죠~
텔레비전 뉴스에서 꽁치잡이
장면을 본 아이~
어부 아저씨의 망에 어마어마하게 많은
꽁치를 보았어요.
거미줄과 어부 아저씨의 그물망이
닮았다는 것을 알려주고 있어요.
우리 아이들도 매일 보게 되는 방충망~
벌레가 방 안에 들어오지 못하게 막는
방충망 안쪽에 어디선가 나비가 들어왔어요.
나비를 밖으로 내보내 주고 싶어서
방충망을 활짝 열었더니 나비는 도망쳤지만
모기가 집 안으로 들어왔어요.
촘촘한 방충망을 재빨리 닫아야겠죠~ ㅎㅎ
이 모습을 보니 작년 봄에 우리집 방충망
바깥쪽에 사마귀가 붙었던 적이 있다는 걸
기억해 낸 아이~ 고층인 우리집 방충망에
사마귀가 어떻게 왔는지 신기해하며
무서워하면서도 한참을 관찰했던
기억이 떠올랐다고 해요.
베란다 벽에 달라 붙어 있던 매미를 잡으려고
아이의 아빠가 비닐봉지를 빗자루 대에
묶어서 '망'을 만들었어요.
매미를 잡기 위해 휘둘렀지만~
비닐이 공기를 잔뜩 머금어
속도도 나질 않고 부스럭 대는 소리에
매미가 도망가 버렸어요.
바닷속에서 물고기를 잡는 망도~
벌레를 잡기 위한 채집 망도~
공기나 물을 놓아주는 그물 망으로
만들어야 된다는 걸 알려줘요.
그림만 봐도 설명이 되는 망~
아이들 보기 좋은 책이랍니다.
요즘 없어서는 안 될 필수품
'마스크'도 망으로 되어 있어요.
촘촘한 망이 숨은 쉬게 하고~
꽃가루나 미세먼지를
차단해 준다는 걸 배웠어요
처음에 표지보고 생각 나누기 할때는
망이 이렇게나 많이 있을꺼라고
생각하지 못했는데.. 마지막장을 보고
아이가 깜짝 놀라더라구요.
어떤 것은 막고 어떤 것은 통과시키는 망~
망이 이렇게나 많고 다양하게 쓰이는지
알지 못했는데 '망'이라는 책을 통해
더욱 많이 알게 되었어요.
책 읽은 후 우리집에 있는 '망' 찾기
놀이도 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답니다.
생활 과학 그림책 '망' 덕분에
아이와 좀 더 주변을 주의 깊게 볼 수 있는
시간을 가져서 좋았어요.
다음에는 또 어떤 내용으로 나올지
벌써부터 기대가 되네요.
아이들 첫 과학 그림책으로 추천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