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시오페아 : 악몽을 쫓는 소녀 - 제2회 No.1 마시멜로 픽션 대상 수상작 마시멜로 픽션
한은경 지음, 명민호 그림 / 고릴라박스(비룡소) / 2018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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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스 심사위원단 101명의 선택을 받은 제2회 No.1 마시멜로 픽션

대상 수상작 카시오페아 우리 릴리가 좋아할만한

걸스 드림 판타지 기대만땅 하며 만나보았답니다.

릴리가 책 읽기전에 부록으로 실린  걸스 심사위원단 명단과

심사위원단의 두근두근 심사기 열심히 읽어보더니..

2년후 릴리도 걸스 심사위원단으로 참여해서 단체사진도 찍고

본인이름도 책에 실렸으면 좋겠다고 하네요.

릴리맘도 그렇게 되길 바래봅니다~ ㅎㅎ

 

처음 릴리가 카시오페아를 펼쳤을때 생각보다 글밥이 많고

잘 안읽어질꺼 같다고 말하더니..

읽으라는 소리도 안했는데.. 조금씩 호기심어린 눈빛으로

읽기 시작하더니 세상에 앉은자리에서 두시간 동안 끝까지 읽더라구요.

다읽고 나서 정말 재미있다며 이렇게 재미있는 책을 재미없을꺼 같다는

생각을 했다니.. 실수였네~ 하면서  읽고 또읽고 여러번 반복해서

재미있게 읽었답니다.

 

 

 

<고릴라박스> 카시오페아 악몽을 쫓는 소녀

 

 제2회 No. 1 마시멜로 픽션 대상 수상작

 

한은경 글 . 명민호 그림

 

 

등장인물 카시오페아 -하라 대원, 소민 대원, 지수 대원

등장인물 현실 - 하라, 아영, 민재, 세나

 

 

차례

 

 

현실세계와 꿈의 세계인 카시오페아 두 공간에서 일어나는 일을

기발한 상상력으로 흥미롭게 쓴 책이랍니다.

 

현실 세계의 주인공 하라는 단짝친구인 민재와 세나와 함께 

초등학교 5학년 이랍니다.

교내 댄스 경연 대회가 열리고 춤을 잘추는 민재와 댄스 학원에 다니는

세나가 반 대표로 나가게 된답니다. 주인공 하라도 같이 하고 싶은데..

친구들이 세나와 민재 둘만 대표로 뽑아야한다고 해서 결국 못하게 된답니다.

  그러면서 단짝 친구인 하라, 민재, 세나는 조금씩 오해가 생기고..

과연 어떻게 될까요... ?

 

 꿈이 모여있는 또 다른 세계 카시오페아~~!!!

이곳은 환상적이고 놀라운것 투성이랍니다.

현실 세계의 주인공 하라는 이곳에서 하라대원으로 활약하며~

꿈의 주인이 끔찍한 악몽에서 벗어나도록 돕는 일을 한답니다.

어느날 단짝 친구인 세나의 꿈속으로 들어가서 세나도 민재를 좋아한다는

사실을 알게되고 질투심에 카시오페아 규칙을 어기고 세나의 꿈구슬을 찾아

몰래 들어간답니다. 삼각관계에 놓인 하라, 세나, 민재는 어떻게 될까요?

 릴리가 엄지척 강력추천하는 카시오페아 꼭 읽어보고 확인하세요~

  

 

 

아침에 일어나보니 없어서 거실 나가보니~ 

거실 커튼 치고 불켜서 읽고 있어요. 늦잠 잔 엄마 덕에 아침밥 대신

 소고기본죽 데워주는데 먹으면서까지 보고있어요.

다음날도  일찍 일어나서 학교갈준비 다 마치고 엄마가 아침

준비하는 동안 동생이 시끄럽게 떠들어도 아랑곳 않고 조용히 읽고 있어요.

하교후 피아노학원 가기전에 잠깐 또 소파에 누워서 읽고있어요.

 "엄마~ 정말 재밌어요~ 읽었는데 계속 읽고 싶을만큼 재밌어요~"

하면서 틈만 나면 '카시오페아' 를 손에 들고 있더라구요.

정말.. 오랫만에 보는 모습이라 적응안될만큼 좋더라구요 ㅎㅎ

학습만화책만 즐겨보고 줄글책 잘 안봐서 잔소리하고싶었는데..

'카시오페아' 덕분에 잔소리 할 필요 없게되었지요 ㅎㅎ

 

 

잘시간에 안보여서 어디갔나 했더니.. 소파 한쪽 끝 구석에 쭈구리고 앉아서

희안한 자세로 '카시오페아' 정독합니다.

몇번을 부르니 처다보더라구요. 정말 몇년만에 책 그만 읽고 자라고 했는지..

그렇게 재밌으면 독서록을 써보라고 했더니.. 바로 앉아서 독서록 쓰고

그림그리고 금새 완성~ 어떤부분이 재밌는지 얘기하면서

선생님이란 꿈이 한번도 바뀐적이 없었는데.. 이번에 처음으로 

이렇게 재밌는 책을 쓰는 작가 선생님도 좋을꺼같다며..

글 잘쓰는 사람이 되고싶다고 얘기해줘서 놀랐어요.

 

 

 

 릴리는 카시오페아 릴리대원으로 우리 가족들 꿈속으로 들어가 보고싶데요.

단짝친구 세명의 꿈속에도 들어가고요.

 책을 읽으면서 하라, 민재, 세나 세명의 단짝 친구 얘기를 하면서

이렇게 셋이면 소풍갈때나 둘씩 짝지어 줄설때 한명이 남아서 안좋다고..

한명을 더 만들어서 단짝을 네명으로 해야 좋다네요 ㅎㅎ

본인들도 처음에 세명이 단짝이였는데.. 짝 지을때 곤란해서 네명으로

사총사로 다닌다고 하네요. 우정 반지도 끼고 규칙도 정했다고 해요.

원래 욕하는 친구도 없고 왕따 시키는 친구도 없는 다들 착한 친구지만..

욕하기 없기, 왕따하지 않기, 사이좋게 지내기, 배신하지 않기..

이런 이야기를 하면서 규칙을 정했다고 해요.

 

본인들 이야기랑 비슷해서  더욱 재밌다고 얘기해주는 릴리~

만약 내가 릴리대원이라면 책속 주인공 단짝 삼인방 꿈속에 들어가

 셋말고 한명의 단짝을 더 사귀어서 넷이 다녀야한다고 얘기해주고싶데요 ㅋㅋ

그치만.. 무시무시한 거미, 괴물이랑 싸우는건 싫을꺼같다고..

맛있는 음식을 먹는 꿈을 꾸는 곳에 가서 같이 먹고~

재밌는 놀이동산 꿈을 꾸는 곳에 가서는 신나게 같이 놀이기구 타고~
이런 꿈대원 임무면 좋겠다고 하네요.

 꿈대원 임무가 너무 시시한거 아닐까? 했더니.. 웃더라구요 ㅎㅎ

 

만약 내가 하라대원이라면 세나와의 우정과 민재에 대한 마음중

어떤걸 선택하고 싶은지~ 왜 그렇게 선택했는지~
서로의 생각에 대해 이야기 나누기도 좋을듯해요.

릴리는 이성친구 절대 안사귈꺼라고 당연히 우정이지~ 하는데..

좀 지나면 달라지겠죠 ㅎㅎ

예전에는 악몽꾸면 키크려고 꾸는 꿈이라고 말해 줘서

"엄마 나 키크려나봐요~ 무서운 꿈 꿨어요~" 했는데..

요즘은 무서운꿈 꾸면 "카시오페아 꿈대원들이 내꿈구슬 색깔 못봤나요~"

이런말을 한답니다 ㅎㅎ

꿈과 우정 사랑에 대한 이야기를 기발하고 재밌는 스토리로 풀어낸 카시오페아

초등 중학년부터 ~ 중학생 아이들이 읽기에 최고~ 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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