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현범 그의 알맹이를 모아놓은 책

Look Good Book - 남현범 사진집
남현범 지음 / 1984 / 2018년 6월

"룩북이니 글귀는 거의 없다고 봐도 무방하다. 하지만 그의 발자취가 느껴진다."

표지야 말로 이책이 어떤책인지를 다 보여주고 있다.

스트릿패션 포토의 백미을 보여준다.

때론 보도블럭과 하이힐을 신은 다리만으로도 피사체의 분위기와 패션센스를 표현준다.

타고난 감각인지, 갈고 닦아 길러낸 산물일진 모르겠지만, 그의 시선이 남다름을 알 수 있다.

그의 촬영 방식에 정형적 틀을 가져다대긴 어려울것 같다.

전체를 통해는 주요한 맥은 있지만, 규범에서 탈출한듯한 방식이 

그를 특별하게 만들었을런지도 모르겠다.

책은 매우 좋은 재질로 만들어 졌으며, 구성 또한 알차고, 분량 또한 대단하다.

이 가격에 작품들을 모아볼수 있음에 매우 만족스럽다.

숲으로 - 어른을 위한 동화같은 수필 화보

숲으로 ㅣ 지식은 내 친구 16
호시노 미치오 지음, 햇살과나무꾼 옮김 / 논장 / 2018년 4월

순행적 구성으로 이루어진 자유스런 산문형식입니다.

발자취가 닿는대로 사진구성을 하였고, 알래스카의 대자연을 광활하게 때로는 소박하면서도 신비스럽게 담아놓았습니다.

그안에는 알래스카의 생태와 풍속까지도 담고 있습니다.

짧지만 울림이 있고, 힐링이되는 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