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원하는 남자를 만나는 법 - 남녀 유형에 따른 맞춤형 연애 심리학
슈테판 보이노프 지음, 서유리 옮김 / 동양북스(동양문고) / 2017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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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볍게 쓴 책은 아니고 분석하고 유형화해서 잘 할 수 있도록 제시한 책이다. 연애비법서를 기대했다면 다소 무거울 수도 있다. 나는 연애를 잘 못해서 할때마다 비법서를 꽤 많이 읽었다. 일본여성이 쓴 책도  읽었고 말이다. 현재는 안하고 있기 때문에 절실하게 필요로 하는 내용이 없다보니 열심히

안 읽게 되었다. 혹시 나쁜 남자를 피하는 법. 고르는 법을 알수 있을까 싶어서 보게 되었다. 저자가

말한 비법은 나의 유형과 그의 유형을 잘 알고 이해해서  대처하라는 것이었다. 자기를 할고 상대를 알면 백전백승이라는 지피지기의 논리가 들어간 책이라고 보면 될 것 같다.

 

 책을 읽으면서 와닿았던 몇 가지 메세지가 있어서 랜덤으로 소개 해보겠다. 책에서 이렇게 정리를 해 주진 않았다.  


'문자메세지를 통해서 감정교류를 하려고 하면 문제가 생긴다.'

여성들이 문자로 소통하기를 더 좋아하는데 남성의 반응에 온탕과 냉탕을 오간다고 지적하고 있다.

나 또한 그랬던 것 같다. 답이 없으면 열받아서 다시는 보기도 싫고 그렇다. 전화의 기능은 전화일 뿐이다. 문자는 간단하게 소통하는 수단이지 그거에 얽매여서 목숨걸고 하는 연애는 하지 않도록 해야겠다.


 '칭찬으로 조정하라' '성과와 능력을 칭찬해야지 외모만 칭찬하면 안된다.'

나 또한 칭찬에 인색하다. 지적하고 비판이 익숙하지 칭찬은 잘 못한다. 그런 칭찬을 하는 것을 보면

손발이 오그라들기도 한다. 그러나 업소 여성들에게 남자들이 빠져드는 이유가 호응과 칭찬이라는 것은 나도 익히 알고 있었다. 감탄하고 맞장구치고 귀담아 얘기를 들어주는 것만으로도 성산업은 계속 되는 것을 보면 남자를 조정하는데는 칭찬밖에 없다.


 '남자든 여자든 마음이 따뜻한 사람을 곁에 두고 싶어한다.'

이 문구를 보고 잠깐 고민했다. 나는 과연 마음이 따뜻한 사람인가 해서 말이다. 착한 사람과 따뜻한 사람은 어떻게 다른가 해서 말이다. 이 말은 외모도 중요하고 능력도 중요하지만 사람들은 따뜻한 사람이 좋다고 한다. 바꿔서 생각해보면 전 남친은 냉정하고 차가운 사람이었고 그래서 마음이 많이 다쳤었다.

다음에는 꼭 마음이 따뜻한 사람을 알아봐서 만나면 좋겠다.



 머리와 가슴을 위한 조언이라는 구절이  책 문구에도 나왔다. 이 한문장이 이 책을 설명해주었다고 생각한다. 나는 이 책을 이국주한테 선물하려고 한다. 슬리피에게 사랑받기를 원하며! 비즈니스나 우결이 아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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