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싹 13살 됐수다』 서평단 리뷰

폭싹 13살 됐수다 - 반짝이는 13살 기록 중입니다
이채령 외 지음 / 지식과감성# / 2025년 6월

### 🌻 **『폭싹 13살 됐수다』 알라딘 서평단 리뷰**

※ 이 리뷰는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읽고 솔직하게 작성한 글입니다.

제목부터 마음을 흔들었습니다. 『폭싹 13살 됐수다』. 책장을 넘기자, 아주 다른 세대의 발랄함에 매료되는 경험을 하게 되었습니다. 13살, 폭싹 어른도 아니고 폭싹 아이도 아닌 그 시절의 혼란스러움과 사랑스러움, 그리고 부모의 고민이 솔직하게 담겨 있었습니다.

자녀와의 소통에 어려움을 느끼던 내게는 하나의 묘안이 있었습니다. 누인 딸과 대화가 막혀 답답하던 어느 날, 사소한 낭동생(막내동생)의 성장 이야기를 꺼내며 대화의 물꼬를 틔웠습니다. 그 과정에서 누이의 조언을 적극적으로 요구하고 받아들이니, 딸아이도 자기 의견이 존중받는다는 느낌에 마음을 열었습니다.

결국, 대화는 단순히 말의 전달이 아니라, 상대가 ‘존중받고 있다’고 느끼는 데서 시작된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이 책은 내 딸이 스스로 자신을 돌보며, 주도적 역량을 키워가도록 돕던 길을 더욱 세세히 보여주었습니다. 어린 마음 속 지혜로운 상상과 풋풋한 주도력이, 어른들은 찾지 못할 기발한 모습으로 실천되며 성장해 갑니다. 읽는 내내 계속 찬탄, 찬탄의 연속이었네요. ^^

✔️ 13살 사춘기 자녀의 마음을 이해하고 싶은 부모에게. ✔️ 소통의 단서와 공감의 언어를 배우고 싶은 이들에게. ✔️ 부모도 함께 자라야 한다는 사실을 잊지 않게 하는 책.

사춘기 자녀와 마주하고 있는 모든 부모님들께, 그리고 아이의 마음을 더 깊이 알고 싶은 분들께 이 책을 진심으로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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