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브텍스트라고 해서 감춰진 맥락을 이야기하나 싶었는데. 텍스트의 겉으로 보여지는 표현이 가르키는 상황의 다른 줄기를 말하는 듯 싶다. 그 다른 줄기는 이야기를 보완하거나. 때로는 주도한다고 말한다. 좀 모호해보이는 면이 있다.
음식의 언어가 음식 이름의 계보를 따라가며 보여주는 사회학이라면 이책은 수필처럼 읽힌다. 어원을 밝혀내는 것이 고대 중국어나 소리의 변이에 기대고 있는게 커서 설마라는 생각이 들 때도 있지만 몰랐던 뜻을 알게되는 기쁨이 많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