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쩌면 재능은 칭찬에서부터 발견되어 몸에 익혀지는 걸수도

혼잣말하듯 무심하게 한 말이었지만 명숙 할머니에게 칭찬을 듣자 할머니는 가슴이 뛰었다. 명숙 할머니가 보기에 할머니의 바느질은 엉성하기 짝이 없었을 것이다. 처음 하는 것치고는 나쁘지 않다는 말이었을 것이다. 그런데도 그 말을 듣자 할머니는 자신에게 특별한 재능이 있는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런 칭찬을 받아본 건 처음이었으니까. 할머니는 그후로 매일 명숙 할머니 곁에 붙어서 바느질을 손에 익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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