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 바나나
김재아 지음 / 꿈꿀자유 / 2025년 11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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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쓰기가 한창 귀찮을 나이인 중1 사춘기 아들의 리뷰를 대신 남겨본다.

인간과 인공지능을 구분하는 절대적인 기준은 무엇일까?
이 흥미로운 질문에 대해 생각을 해본 적이 있다. ‘인공지능이 세상을 인식하고 바라보는 시각을 구성하는 인공적인 전기회로가, ‘인공적’이지만 않다면 인간의 것이 될 수 있는 것 아닌가?’

하지만 나와 함께 이 주제에 대해 이야기한 가족은 더 구체적인 기준을 제시하며 반론했고, 나는 명쾌한 답을 얻지 못한 채 이 질문을 잊고 살아왔다. 하지만 우연히 읽게 된 <안녕 바나나>에서 비슷한 주제의 이야기를 읽으며 더 완성된 태도로 이 질문을 바라볼 수 있게 되었다.

‘인간을 인간으로 만드는 것은 무엇인가?’라는 질문에 답을 찾아나가는 과정이 인상적이었고, 작가의 따뜻하고 몽환적인 문체가 몰입과 이해에 큰 도움이 되었다. 인생책만 꽂아두는 책장에 당당히 이 책을 밀어넣으며, 10점 만점에 9점을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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