찌니주의보
정지아 지음 / 창비 / 2026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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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평마을의 이름이 갖는 중의성에 대해 생각하면서 이 책을 읽었습니다. 동성애와 편견, 다문화와 차별이라는 무겁고도 심각한 문제를 사투리와 시골의 배경, 그리고 인물들의 잔잔한 심리묘사로 그리 무겁지 않게 바라볼 수 있는 소설이었습니다. 


어떤 태풍이 올 때나 자연 재해가 오기 전 우리는 뉴스에서 주의보를 보냅니다. 아마 수평마을에 온 레지인지, 레즈비언인지 모를 두 찌니들은 누구에게는 그 충격이 태풍 같기도 하겠지요. 


하지만 태풍이 언제든 나쁘기만 하던가요? 세상을 완전히 바꾸는 것도 태풍일테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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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지아 지음 / 창비 / 2026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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