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식물이 우릴 구했어요
불확실성과 위기를 어떻게 기회로 만들지 확인하고 싶다면 추천합니다!
얼마 전 명동성당 지하에 방문했었는데, 마침 마리아홀에서 바이올린의 거장 오이스타라흐의 강연을 들을 기회가 있다고 하니 신청합니다. 꼭 듣고 싶은 강연이네요^^
시간이 없어 서점에서 책을 확인하지 않고 동아일보사에서 만든 책이라는 믿음만 갖고 덜컥 인터넷에서 주문한 책이 바로 '베이징 네 멋대로 가라'였다. 하지만 실제 사서 보니 너무 무성의하고 급하게 만들어진 책이라는 것을 단번에 알 수 있었다. 책에 있는 지도역시 중국지도에서 우리나라 말로 '그대로' 직역하여 실제 베이징에서 이 책을 갖고 길을 찾는 다는 것은 배낭여행 10년의 경력인 나에게도 무척 힘들었다. 결국 차라리 현지에서 배포한 영어지도가 오히려 길을 찾는데 편했다. 현지의 숙박지나 음식점 등에 대한 자세한 정보와 가격이 나와있지 않아 여행서로서의 값어치를 잃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