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떠나시는 엄마를 생각하며
황보연 작가가 쓴 창경궁에 가면
아이와 창경궁은 두 번째 인데
창경궁을 방문 하는 듯한
대화체로 이루어져 있고
예쁜 일러스트 덕에
봄을 만끽하게 되는 기분이 든다.
꽃잎이 흩날리는 홍화문과
햇살 머금고 반짝이는 나뭇잎
바람도 쉬어 가는 함인정과
나무에 놀러 온 새들의 명랑한 지저귐
나이 지긋한 하얀 소나무와 따뜻한 시간의 공기
소중한 바람과 기억들
아름다운 시간 창경궁을 거닐어 보고 싶어진다!
창경궁이 봄 꽃으로
화사하게 물들어있는데
봄에 다시 찾아보고 싶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