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권보고 괜찮겠다 싶어서 구매했어요. 결론은 약간 실망? 기승전결이 크게 없다할까. 뭔가 뜨뜻미지근한 느낌이에요. 여주도 그렇고 남주도 그렇고 너무 마음에 안들어요. 기면 기고 아니면 아니든가. 헤어지는 것도 어이없이 헤어지고 뭐라 말도 없고, 어이없이 다시만나고.문체(번역체)는 마음에 드는데 캐릭 성격은 마음에 안들고, 내용 전개는 빨라서 좋은데 내용(심리 묘사)이 좀 빈약한 것 같았어요.작가님이 유학을 하셔서 그런가 주변 묘사가 상세했어요. 여행책은 아닌데 읽으면서 여행가고 싶다란 생각이 들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