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물선의 비밀 시공 만화 디스커버리 1
김종민 지음, 이강승 감수 / 시공사 / 2008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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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는 신비함을 간직한다. 침몰한 보물선의 비밀을 캐는 건 더 신비롭다.

바다가 신비로운건 내가 쉽게 가보지 못하는 곳이라 더 그런것일까?

더운 여름 시원한 바다를 배경으로 알게 된 난파선의 발굴과정과

잠수복의 발명과정에 대해 알게 되었다.

바다속 보물선에 대한 이야기를 만화로 접하는 건 처음이라 

아이들도 흥미로워한다.

내가 어렸을 땐 비밀 지도 한장을 들고 보물을 찾으러 다니는 이야기들이 많았다.

금은보화를 찾아 떠나는 사람들을 보면 부러운 마음이 앞섰다.

그런 마음이 지금의 아이들에게도 있을 것 같다.

그래서 더 흥미롭게 와 닿나보다.

 

바닷속에 묻혀버린 유물과 보물들도 많은 사람들의 관심의 대상이다.

관심만큼 아이들에게 알려줄 수 있는 책들이 많지 않았다.

보물선의 비밀을 캐면서 고고학의 발달사를 같이 배우게 되는 점이 좋은 것같다.

역사를 찾아 떠나는 사람들의 이야기와 남겨진 유물에 관한 이야기들..

고고학의 매력을 찾아가는 재미가 있다.

인류역사가 변천하듯 바다를 알아가는 여러가지 과정들을 통해

여러나라의 보물선과 유적들에 대한 이야기를 두루 알아보는 시간이 된 것 같다.

고고학이라하면 어렵고 지루하게 느껴지는 것도 사실이다.

하지만 학습만화이기에 어려운 해양고고학을 재밌게 읽을 수 있는 것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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