쏟아지는 은혜 - 때를 따라 돕는 하나님의 일하심
최병락 지음 / 두란노 / 2019년 3월
평점 :
품절


다니엘의 세 친구...


요즘 가장 많이 묵상하는 것이 있다면

은혜라는 단어이다.


이 책 서론에도 나오지만

처음에는 내가 다 할 것 처럼 보였던 사역도 이젠 시간이 지나가보니

내가 한 것은 다 없고 하나님이 하신 것만이 남았다는 생각이 들면서

요즘 은혜라는 단어가 많은 시간 묵상되면서

이 책에서도 나오듯이 요즘 부르는 찬양도 은혜와 관련된 찬양이다.


이 책은 한 목사님의 간증문이다.

미국에서 15년여 사역하시면서 경험된 하나님의 은혜를 기술한 책이다.


책은 매우 작고 앙증맞지만 그 속에 들어있는 내용은 그리 평범하지 않은 내용이다.


3년 주기로 큰 은혜가 찾아왔다는 내용부터

외부사역을 달라고 기도했는데 일면식도 없는 사람을 통해서 역사하신 사건까지


그리고 작은 은혜

절대 앞에 나올 수 없는 성을 가지고 있음에도 대표로 발표한 사건(?)

교회 안에 은혜가 없다고 생각했는데 우연찮게 은혜가 발견(?)된 사건까지


크고 작은 은혜의 경험들을 이 책에 녹여주셨다.

그래서 작지만 이 책을 읽다보면 참 큰 걸 얻는 것 같다.


특별히 거저 주시는 은혜와 구하는 은혜에 대해서 정립할 수 있어서 참 좋았던 것 같다.

그리고 이와 연결해서 기도에 대해 열심을 다해야겠다는 마음이 정해진 것 같아 참 좋았던 것 같다.


10여명에서 시작된 개척교회 사역이

15년 후 1000여명으로 부흥한 역사!

그 속엔 분명 기도가 자리하고 있었을 것이다.

그리고 그 기도 가운에 역사하신 하나님의 은혜가 자리하고 있었을 것이다.


책 제목이 참 좋은 것 같다.

은혜는 쏟아진다.


앞서 언급한 다니엘의 세 친구...

불 구덩이에 들어갈 절대절명의 위기 가운데 그들은 믿음을 지켰다.

이 책은 이 이야기를 두 번에 걸쳐 언급함으로 나에게 있어선

이 책이 하고 싶은 말이 '다니엘의 세 친구와 같은 믿음을 가져라'가 아닌가 하는 생각을 가져보았다.


은혜는 늘 쏟아지고 있다.

그것을 우리는 항상 인식하고 인정하며 살아야 할 것이다.

늘 감사가 튀어 나와야 할 것이다.


그래야 '그리아니하실지라도'의 신앙이 생길 것 같다.


이 책은 은혜에 대해 요즘 많은 시간 묵상하는 분이라면

한 번쯤 읽어봄직 하다.


은혜가 무엇일까?

생각해 볼 수 있는 그런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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