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적 전쟁
이재훈 목사 지음 / 두란노 / 2019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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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적 전쟁

굉장히 중요한 주제이다.

특히 이 책이 읽고 싶었던 이유는 지난 수련회 때 주제가 '전신갑주'이였기 때문이다.


전신갑주에 대해서 좀 더 정리가 필요하다고 생각하던 차에

이 책을 만나게 되었다.


이 책은 크게 세 부분으로 나눠져 있다.

첫번째는 사탄의 전략의 관한 내용이고

두번째는 전신갑주에 관한 내용이며

마지막 세번째는 기도에 관한 내용이 적혀 있다.


그 중에서 내 눈길을 끌었던 부분은 p 40 에 있던 사단의 공격루트이다.

사단의 공격 방법에 관해 이 책은

첫째는 죄와 관련되는 약점을 공격하며

둘째는 육에 속했을 때 살던 기억에 대해 그리움으로 공격하며

셋째는 교만할 때 또한 공격한다고 적고 있다.


굉장히 잘 정리된 것 같다.

사실 생각해보면 이 세 가지 안에서 우리는 사탄의 공격을 받고 있다.


즉 이 세가지만 잘 피한다면 사단의 공격은 막을 수 있다는 것이다.


또한 P 178 에서 전신갑주와 기도에 관한 정리를 해 줌에 있어서

그 전까지는 전신갑주를 입어야 하기에 기도해야 하는 것으로 알고 있었는데

이 책에서는 말씀을 기초로 해서 전신갑주를 입는 이유가 기도를 잘하기 위함이라고 말을 해 주었다.


에베소서 말씀을 보면

전신갑주를 입으라는 말씀 다음으로 기도에 대해 나오는 것을 바탕으로

전신갑주를 우리가 입어야 하는 이유가 기도하기 위함임을 말씀해 주고 있다.


이 책을 읽으면서 새롭게 정의된 부분이다.


사실 이 책에서 밝혔듯이 우리가 하나님을 믿기 시작한 그 순간부터

치열한 영적 전쟁은 시작된다.

그 전까지는 사탄에게 끌려 다니는 인생으로 살다가

예수 그리스도를 만난 후 그리스도를 따라가는 삶을 살려고 하니 영적 전쟁이 시작되는 것이다.


그리고 우리가 인식하든 인식하지 못하든

영적 전쟁은 우리 주변에서 계속적으로 벌어지고 있는 것이다.

그렇기에 전신갑주를 입어야 하며 그렇기에 기도를 해야 하는 것이다.


특별히 이 책을 읽으면서

처음 신앙을 하는 사람에게 참 필요한 책이라는 생각을 갖게 되었다.


사실 영적 전쟁이란 단어조차 낯설지만

어쨌든 영적 전쟁은 시작되었으니 그들에게 이 책을 읽게하여

영적 전쟁의 실체를 알게 하며

영적 전쟁에서 승리할 수 있게 하는 것이

중요할 것 같다는 생각에 이 책은 새신자에게 읽히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물론 어려운 용어나 그런 부분들은 설명을 해주면서 말이다.


이 책을 통해 다시 한 번 마음을 다잡게 되었고

새로운 것을 배우게 되었다.


좋은 독서 시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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