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어도 없고, 기온이나 계절이라는 개념조차 없는데도, 식물은 정확히 봄을 알고 있다
가장 어려운 우정은 자기 자신과의 우정일지도 모른다. 몸의감각에 대한 글쓰기는 자신과 사이좋게 지내기 위한 노력 중 하나다.
새벽에는 온전히 나만의 시간을 나만의 속도로 자유롭게 활용할 수 있다 - P38
아이들은 살아있기 때문에 그래요
모순 혹은 긴장으로 가득한 자신의 존재를 그럭저럭 거두어 살아나가는 것이야말로 성인의 일이며, 자신의 모순이나 긴장을 빙자하여 남을 괴롭히지 않는 것이 시민의 덕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