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3천년의 인간력
모리야 히로시 지음, 박화 옮김 / 청년정신 / 2004년 6월
평점 :
절판


일본 사람은 여기저기서 긁어모아서 자기 입맛대로 잘라내어 붙이기가 특기라고 할까?

모두 다 그렇다는건 아니다. 내가 읽어본 이런 종류의 책들의 대부분의 저자가 일본 사람이라서 하는 말이다. 

이게 나쁘다는건 아니다. 시간대비로 생각해본다면 이만큼 효율적인것도 없을 것 같다.

짧은 시간에 여러책을 (저자의 입맛이 상당히 감안된 상태긴 하지만) 간단간단하게 볼 수 있는게 장점이라면 장점.

여기에 내용의 깊이나 충실함까지 요구하는건 조금 과하다는 생각이 든다. 500페이지 분량에 24권(종류가 24권이지 각각의 권수까지 따지고들면 어마어마한 분량이다.) 다 집어넣는게 보통 일은 아니니깐 말이다.  

언급된 책 중 마음에 드는 것이 있으면 따로 구해서 보충하는 수 밖에 없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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