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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커스 토익 Reading (해설서 포함, 무료 동영상강의 제공) (Hackers TOEIC Reading)
데이빗 조 (David Cho) 지음 / 해커스어학연구소(Hackers) / 2006년 2월
평점 :
구판절판
해커스와의 인연은 이번이 두번째였다.
처음은 <Hackers Grammar Start>였었다. 그 책의 구성이랑 내용이 깔끔하게 잘 되어있었기 때문에 해커스가 꽤 괜찮은 것 같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토마토>를 선물 받아서 공부하고 있었기에 새로 토익교재를 살 생각은 없었지만, 나중에 기회가 되면 꼭 써보겠다는 생각을 했었다.
처음 봤을땐 두께도 제법 되고해서, 좀 빡빡하지 않을까 걱정을 했었다. 책의 앞부분에 자가진단과 학습방법은 꽤 유용했던 것 같다. 어떻게 공부해야할지 어느정도 감을 잡을 수 있었기 때문이다. 책에서 소개하고 있는 학습스케줄을 기본으로 나에게 맞게 조금 변형해서 공부를 했는데 효과만점이었다.
문법파트에선 챕터별로 관련 문제만 수록되어있기 때문에, 어떨땐 답이 뻔할 때가 있다.(예를 든다면 to부정사 관련 부분 문제를 풀다보면 90%정도 to부정사로 표시된게 답이다.) 답을 체크하는게 중요한 것이 아니라 왜 답이 되는지 그게 더 중요하다는건 다들 아는 사실일 것이다. 그런식으로 꼼꼼히 따져가며 공부를 한다면, 챕터별로 문법 훈련이 잘 되는 구성이라고 생각한다.
책이 두꺼운만큼 마지막장까지 가는게 힘들지도 모르겠지만, 일단 끝까지 한번 갔다오면 상당한 성취감을 맛볼 수 있을것이다.
내가 공부한 방법을 잠깐 소개하자면, 먼저 처음 풀 땐 책에 답 표시를 해두지 않는다. 틀린문제는 번호에다가 / 체크 표시를 해놓고, 찍은 문제나 알쏭달쏭한 문제는 V표시를 해두고 설명을 꼼꼼히 챙겨본다. 처음 두 번은 처음부터 끝까지 다보고, 세번째엔 표시되어있는 문제만 보고 모의고사 몇번 쳐본 후, 원하는 점수를 얻었다.
<해커스토익> 한 권만 파고들어도 원하는 점수 얻을 수 있을꺼라고 자신있게 말할 수 있다. 여러권 볼 필요없이 제대로 된 교재 한 권만 반복하는 걸 권하는 바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