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막의 게르니카
하라다 마하 지음, 김완 옮김 / 인디페이퍼 / 2017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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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엔 피카소다. 피카소가 그려낸 전쟁의 이미지. 미술작품이 가진 힘이 얼마만큼 강력할 수 있는지 느낄 수 있는 책. 피카소라는 이름만 듣고 그의 작품을 몰랐던 내가 너무 한심하게 느껴져 도서관에 달려가 처음으로 도록을 빌려보며 피카소의 시선을 따라가본다.

게르니카를 가리려는 세력들과 암막을 걷어 이 세상의 전쟁, 폭력을 없애고자 하는 작지만 치열한 몸부림.

과거와 현재를 오가며, 내전에 빠진 스페인과 나치에게 짓밟힌 유럽에서 전쟁의 불길을 피해 미국으로 옮겨지는 게르니카, 이를 위해 자신의 신념을 다하는 사람들이 만들어 가는 뭉클한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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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원의 캔버스
하라다 마하 지음, 권영주 옮김 / 검은숲 / 2015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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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소가 누구인지도 몰랐던 미술의 문외한인 내가 루소와 그의 삶을 알게 되고, 미술관에도 가보고. 하라다 마하가 건네는 이야기에 끌려 새로운 세계로 나아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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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일진도 좋고
하라다 마하 지음, 김완 옮김 / 인디페이퍼 / 2018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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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피치라는 소재로 이야기를 만들어내는 하라다 마하. 여행, 영화, 미술, 스피치... 앞으로 나올 책들이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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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네마의 신
하라다 마하 지음, 김해용 옮김 / 예담 / 2015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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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를 사랑하는 사람들이 만드는 따뜻한 이야기, 영화, 영화관, 추억을 떠올릴 수 있는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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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면조 한 마리가 있습니다. 푸줏간 주인이 1000일 동안 매일 맛있는 먹이를 주고 정성껏 돌봐주자 자기를 끔찍이 사랑한다고 착각하죠. 그러나 추수감사절을 앞두고 1001 일이 되는 날 주인에게 목이 날아가는 순간 ‘아차, 속았다’ 싶지만 이미 늦은 거죠. "

탈레브 교수는 나무 바퀴와 인터넷 등의 사례를 들어 우리의 자만을 꾸짖었다. 바퀴는 6000년 전 메소포타미아 문명에서 처음 나타난 중요한 발명품이다. 바퀴 없는 세상은 상상하기 힘들 정도로 실생활에 큰 변화를 일으킨 혁신 중 하나다.
그는 바퀴가 달린 여행용가방을 제시하면서 "6000년 전부터 바퀴가 존재해 왔지만 이렇게 편리한 여행용가방은 아주 최근에야 발명됐다. 이렇게 단순한 응용을 왜 수천 년 동안 하지 못했을까 생각해 보면 인간이 미래를 예측하는 것은 이처럼 불가능에 가깝다는 것을 깨닫게 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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