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곳을 치우며 우연히 알게 된 당신의 이름과 출신 학교,
그것은 당신에 대한 어떤 진실도 말해주지 않습니다.
하지만 이 집을 치우면서 한 가지 뚜렷하게 알게 된 것이 있다면당신에 대한 것이 아니라당신을 향한 이곳에 남은 자들의 마음입니다.
- 본문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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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의 책. 단숨에 읽었지만 아프고 아팠지만 또 기쁘고 행복했고 부러웠던 이야기.
‘늘 너의 곁에 있을게!‘
이 말이 주는 힘이 너무커서 나도 용기를 내본다. 하지만..

김중미 소설(괭이부리말 아이들)은 17년도에도 앉은 자리에서 숨가빠하며 읽어낸 작가였다. 그렇게 읽은 책이 없어서 제목만 기억하다 광화문서림 책방에서 가져온 책. 이 작가.. 너무 좋아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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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의 습관법칙!
몰랐던 사실을 책에서 발견했다.
6시에 일어나기 습관만들고 싶었는데 이틀이 최대. 의지만 있고 마음이 없으니 안되고 있다.
책을 보니 의지가 생겼다면 마음도 따라올테니 마음이 단단해질때까지 의지로 버티는 방법을 얘기하는듯하다. 그 의지가 21일 법칙! 21일을 지키겠다는 의지는 마음도 생기는것.

학생들이 읽는다면 공부하는 방법과 습관잡는 방법도 알기쉽게 경험을 얘기해주니 도움이 될듯.
나 학교다닐 때 생각이 많이 난다.

학생들보단 학창시절을 경험했던 어른들에게 더 와닿는다.

아무튼 21일 습관 법칙. 습관이 만들어지면 성취감도 생기니까. 그래서 습관만들기 미션밴드나 루틴만들기 어플들이 인기인가? 이건 코로나19 2년동안 삶이 습관과 루틴에 집착하게 만든 원인도 크게 작동했겠지만.
재미있고 유익한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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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평준화 지역이라 고등학교 입학때도 힘들었는데 이제 3월 중순이것만 미술입시에 내신까지.. 집에 오면 10시. 요즘 학생들은 너무 불쌍하다.
교육관련 책을 사려고 알라딘에 들어왔다가 어찌어찌 이 책을 보게 되었다. 제목에 끌리기도 했고 딸에게 마음의 짐만이라도 덜어주고 싶어서 이 책을 샀고 내가 먼저 보고 있다. 저자처럼 공부한다고 다 되는것도 아니고 한편으로는 교육 제도, 우리나라 교육철학이 문제라고 생각하는 나는 책이 그냥 그렇지만 공부하면서 느끼는 것들이 통하는 것도 있고 마음이 가는 구절도 있다. 이렇게 맘먹고 된다면 좋겠다. 저자도 대단하신 분 같다. 저자의 마음이 내 마음같으면 좋겠다. 그럼 나도 공부 좀 하지 않았을까^^ 마음을 갖는다는건 모든 곳, 모든 상황에서 나를 잡아주는 중요한 요소인것 같다. 마음 근육을 키우는 공부가 필요하겠다.

지금부터라도 ‘점수‘에서 ‘마음‘으로 공부의 초점을 바꾸어보세요. 공부하는 지금만큼 내 마음 깎고 붙이고 다듬는 일‘에 온전히집중할 수 있는 기회는 잘 없습니다. 나이를 먹을수록 때때마다 해야 할 일투성이거든요. 어른들 대부분이 10대 때 만들어놓은 마음으로 평생을 살아갑니다. 지금 이 순간이 ‘절호의 기회‘ 예요. 내 안에 좋은 것을 채우고, 나쁜 것은 덜어낼 기회, 공부를 통해 나에게온전히 집중하면 할 수 있습니다. 나를 보다 나은 사람으로 만들어 - P109

가는 일인생의 승패는 한 사람이 가진 마음의 힘‘이 얼마나 강한가에 따라 결정됩니다. 이 순간을 절대 놓치지 마세요. 내 안에 좋은 것을채우고, 나쁜 것은 덜어낼 기회, 영혼이 강해질 절호의 기회‘를요.
- P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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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부분을 읽다가 얼마전 비평준화 고등학교 입학때문에 힘들었던 딸에게 읽어주었다.
나에게는 무궁무진한 재능을 가지고 있는 학생인데 경쟁사회인 학교에서는 아무도 발견해주지 않는, 신경써주지 않는 학생취급하는 학교가, 교육이 너무 싫다.
그래서 이 글을 볼 때 마음이 찡했고 위안이 되기도 했다.

오늘 김누리교수님의 작년 강연을 들었다.
그분의 교육철학을 나는 좋아한다. 그리고 내가 바라는 바다.
대학입시 없애고
대학 등록금 없애고
명문대학 없애고
명문고등학교 없애고!

대학입시와 서열이 있는한 좋은 교육정책이란 의미없다.

중간 점수를 받아도 행복한 사회, 희망이 있는 사회가 오길 바란다.


 만일 당신이 사회의 현장에 있다면 당신은 당신의 살아 있는 발로 서 있는 것입니다.
그리고 만일 당신이 대학의 교정에 있다면 당신은 더 많은 발을 깨달을 수 있는 곳에서 있는 것입니다. 대학은 기존의 이데올로기를 재생산하는 종속의 땅‘ 이기도 하지만그 연혜의 고리를 끊을 수 있는 가능성의 땅‘ 이기도 하기 때문입니다.
당신은 그동안 못 했던 일을 하고, 만나고 싶은 사람을 만나고, 가고 싶은 곳을찾아가겠다고 했습니다.
대학이 안겨줄 자유와 낭만에 대한 당신의 꿈을 모르지 않습니다.
지금까지 얽매여 있던 당신의 질곡을 모르지 않습니다.
당신은 지금 그러한 꿈이 사라졌다고 실망하고 있지나 않은지 걱정됩니다.
그러나 ‘자유와 낭만 은 그러한 것이 아닙니다. 자유와 낭만은 관계의 건설공간 이란말을 나는 좋아합니다. 우리들이 맞는 인간관계의 넓이가 곧 우리들이 누릴 수 있는자유와 낭만의 크기입니다. 그러기에 그것은 우리들의 일상(日常)에 내장되어 있는안이한 연루(連聚)를 결별하고 사회와 역사와 미래를 보듬는 너른 품을 키우는공간이어야 합니다.
그리하여 당신이 그동안 만들지 않고도 공부할 수 있게 해준 수많은 사람들의 얼굴을만나는 연대의 장소입니다. 우리 사회를 지탱하고 있는 발의 입자를 깨단게 하는교실 입니다. 만약 당신이 대학이 아닌 다른 현장에 있다면 더 쉽게 그들의 얼굴을만날 수 있습니다. 당신이 바로 그 사람이 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 P93

그래서 나는 당신의 수능시험성적 100점은 그야말로 만점인 100점이라고 생각합니그것은 올해 당신과 함께 고등학교를 졸업한 67만 5천 명의 평균점수입니다.
당신은 친구들의 한복판에 서 있다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
중간은 풍요한 자리입니다. 수많은 곳, 수많은 사람을 만나는 자리입니다.
그보다 더 큰 자유와 낭만은 없습니다.
언젠가 우리는 늦은 밤 어두운 골목길을 더듬다가 넓고 밝은 길로 나오면서기뻐하였습니다. 아무리 작은 실개천도 이윽고 강을 만나고 드디어 바다를 만나는진리를 감사하였습니다. 주춧돌에서부터 집을 그리는 사람들의 견고한 믿음입니다.
당신이 비록 지금은 어둡고 좁은 골목길을 걷고 있다고 하더라도 나는 당신을걱정하지 않습니다. 당신의 발로 당신의 삶을 지탱하고 있는 한 언젠가는 넓은 길,
넓은 바다를 만나리라 믿고 있습니다. 드높은 삶을 ‘예비 하는 진정한 합격자 가되리라고 받고 있습니다. 그리고 그 길의 어디쯤에서 당신과 만날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
- P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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