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극 대화체로 구성된 세익스피어의 로미오와줄리엣.
고전이다보니 대화체가 쏙쏙들어오는 문체는 아니었지만 다소 적나라한 대사들이 인상깊었다.
우리가 너무도 잘알고있는 작품이다보니 구지 이걸 왜 고전으로 다시사서 보아?라고 생각들수도 있으나
분명히 다르다. 하지만 흉내낼수없는 두사람의 비극적인 사랑의 결말은 다시봐도 가슴을 두둘길만큼 안타깝고 안타깝다. 처음엔 대화문체가 어렵다어렵다 느꼈었는데 결말로갈수록 흡입력있게 빠져드는 매력이 넘치는 작품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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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극 대화체로 구성된 세익스피어의 로미오와줄리엣.
고전이다보니 대화체가 쏙쏙들어오는 문체는 아니었지만 다소 적나라한 대사들이 인상깊었다.
우리가 너무도 잘알고있는 작품이다보니 구지 이걸 왜 고전으로 다시사서 보아?라고 생각들수도 있으나
분명히 다르다. 하지만 흉내낼수없는 두사람의 비극적인 사랑의 결말은 다시봐도 가슴을 두둘길만큼 안타깝고 안타깝다. 처음엔 대화문체가 어렵다어렵다 느꼈었는데 결말로갈수록 흡입력있게 빠져드는 매력이 넘치는 작품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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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의 잠재력을 깨우는 엄마의 질문 수업 - 지혜롭게 묻고 답하는 스팟 코칭
주아영 지음 / 을유문화사 / 2016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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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 아이를 키우는 부모라면 대부분 적잖게 혹은 한두권씩이라도 비슷비슷한 육아서적들을 접해보았을것이다.
나역시 첫째부터 둘째까지 육아를 글로배웠다고 할정도로 책에서 많이 찾아보고느끼고 배웠던것같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이마다 개성이 다르기때문에 똑같은 육아법을 적용하기란 좀처럼 쉽지않다. 육아는 파고파도 어렵다 ㅠㅠ
육아에 이것이 맞다 저것이 맞다하고 정답을 정할수는 없겠지만 책을읽고 나에게 맞는 육아법을 찾아 단 한가지라도 제대로 적용할수만있다면. 그래서 아이에게 좋은엄마가 되어줄수만있다면. 나는 기꺼이 오늘도 새로운 육아서적을 읽을것이다.

책내용중에 미국맘과 한국맘들이 아이와함께하는 실험카메라에대한 사례가있었다. 한국맘들은 아이가 틀릴까봐 기다려주지못하고 옆에서 끊임없이 티칭을 하는반면 미국맘들은 아이가 힘들어하더라도 스스로 해결할수있도록 기다려주며 코칭만 해주는것이었다. 나스스로 부끄러운순간이었다..

P.190 자녀를 향한 비난,잔소리,부정적 몸짓이나 자세,눈빛,표정,뉘앙스등은 자녀의 변화는커녕 자녀를 망치는 지름길이다.

여러구절중에 우리엄마들이 가장 빈번하게 저지르고 있는 실수이지 않을까 싶은 구절을 적어보았다.

이책의 핵심포인트를< 아이에게 티칭하려하지말고 지혜롭게 코칭하라. 답은 이미 아이안에 있다. >

내가 현재 적용하고 있는것은 실생활에서의 아이에대한피드백이다. 쉽진않지만 내가바뀌지않고서는 그누구도 바꾸려해서도 .또한 바꿀수도 없다는 것을 인지하고 나부터 노력하고 바꿔보고자 오늘도 노력해본다.나는 엄마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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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용의 연장통 - 당신을 지키고 버티게 하는 힘
신인철 지음 / 을유문화사 / 2016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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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학의 중요성을 깨닫고나니 희안하게도 내가 뜻하지않아도 인문학을 자연스럽게접하게 되는것같다.
인문학은 지루라고 어렵다는건 편견이다. 그런데 사실 고전그대로라면 어려운게 사실이다 ㅋ읽고 다시읽어도 이해되지 않는부분도 많고 한권을 떼려면 까마득하다;;그런데 요즘은 워낙 원문해석이나 풀이를 쉽게 해놓은 신간도서들이 많아 좀더 쉽고 편하게 읽을수있는 기회가 많아짐으로써 인문학을 좋아하지않던사람들도 전보다는 많이 읽고 찾게되는듯하다^-^

[중용의연장통]도 그렇다.
처음에 제목도 왜 연장통을 붙였을까 의아했는데 바로 목차의 소제목 옆에각각의 연장아이콘이 그려져있었다.
◇망치= 낡은 사고를 깨트리는 지혜가필요할때
◇톱=불필요한 군더더기를 자르고 삶을 정돈할때
◇드라이버= 느슨해진 자신을 다잡고싶을때
◇줄자= 자신의 현재 위치를 확인하고 앞일을 준비할때
이렇게 연장통의 공구들처럼 각각 내가 필요한 상황에 따라 찾아서 읽어볼수도 있게 되어있어서 너무좋다.
다소 낮설을수도. 어렵게만 느껴질수도 있는 내용을 장대리와 신차장이라는 인물들로인해 소설식의 스토리로 쉽게 접할수있게 풀이를 해주어서 얼마나고마웠는지 모른다♡
대충 훑어보려다가도 스토리에 빠져 자꾸 보게될것이다.

P79."텍기선자이종지,기불선자이개지"
=>그 좋은것,훌륭한것은 택하여 따르거나 배우고, 그 좋지않은것,나쁜것은 반면교사로 삼아 나 자신을 고쳐야한다.
(즉,내가 중심을 잡고 취할것은 취하고 버릴것은 버려야한다)

P324 .작은일도 무시하지않고 최선을 다해야한다.작은일에도 최선을 다하면,정성스럽게된다. 정성스럽게 되면 겉에 베어나오고 겉에 베어나오면 겉으로 드러나고 겉으로 드러나면 이내 밝아지고 밝아지면 남을 감동시키고 남을 감동시키면 이내 변하게 되고 변하면 생육된다. 그러니 오직 세상에서 지극히 정성을 다하는 사람만이 나와 세상을 변하게 할수 있는것이다.-중용 23장-<영화'역린'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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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킬 박사와 하이드 씨.존 니컬슨 을유세계문학전집 81
로버트 루이스 스티븐슨 지음, 윤혜준 옮김 / 을유문화사 / 2016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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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렴풋이 초등학교때 언니가 독후감을 쓰기위해 읽었던 책을 나역시 따라읽었던 책이 지킬앤하이드였다.
어릴때 읽었던책의 내용이나 얼마 많지는 않았던 삽화가 아직도 기억속에서 잊혀지지않고 번뜩. 떠오르는 이유는 참 인상이 깊었거나 재미가있었거나 혹은 무서웠던건아닐까싶은 생각이 들었다.

어릴때는 마냥 하이드가 끔찍하고 무서운존재로 인식되었다면 어른이되어서 다시읽는 책에서 나는 비로소 인간내면에서 누구에게나 잠재되어있을 내면의 선과악을 보게되었다.그리고 그 내면의 선도 악도 결국은 자기자신이며 스스로가 만들어내는것이라는것도..
성선설 성악설이 있는것처럼 아무리 성인군자라해도, 소설속 지킬박사처럼 멋진 신사라 해도, 겉모습만 보고 누구에게든 악한마음이 없다고는 단정지을수 없다. 하지만 최소한 우리가 악에 휘둘리지 않도록 우리의 내면을 다스릴수 있는것은 그누구도 아닌 바로 나 자신이라는것만은 확실한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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