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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크, 예뻐서 좋아합니다 - 문구 덕후의 서랍 속 잉크 & 만년필 자랑
이선영(케이캘리) 지음 / 한즈미디어(한스미디어) / 2022년 11월
평점 :
내가 아는 잉크는 스탬프잉크인데 만년필잉크는 어떤지 궁금해서 책을 읽게 되었어요.
차례는 4개의 단원으로 나뉘어있어요.
1. 잉크 쓰기 전에, 만년필부터
2. 잉크는 어렵지 않아, 재밌어요
3. 더 넓은 잉크의 세계로 퐁당!
4. 문구를 누리는 나만의 방법
만년필하면 몽블랑, 파카만 알고 있었는데 만년필 브랜드 10개가 소개되어 있어요.
( 파이롯트, 세일러, 파카, 플래티넘, 라미, 트위스비, 카웨코, 펠리칸, 오로라, 몽블랑 )
만년필 브랜드에 잘 모르는 저는 브랜드글을 읽으면서 흥미롭고 재미있었어요.
만년필 용어도 잘 몰랐는데 펜촉은 가장 얇은 굵기인 EF닙, 중간 굵기인 F닙, 굵은 굵기인 M닙
이렇게 3가지로 나뉜다는걸 첨 알았어요. 담에 구입하기 위해 메모!
만년필을 쓰기에 적합한 다이어리와 노트에 대한 설명 중 트레블러스노트다이어리, 어프로치플래너, 미도리노트등이 있었는데 좀 더 만년필하고 친해지면 사서 써보고싶다.
만년필 잉크가 이렇게 이쁘다니~!!!
작가님 잉크에 대해서 회사별로 컬러별로 다양하게 설명해주셨어요.
" 잉크가 마르면서 색이 서서히 변하는 것을 볼 때가 잉크를 쓰면서 가장 행복한 시간이라고 생각해요 "
잉크가 마르면서 색이 바뀌는게 상상이 안가요. 잉크사진을 보니 완전 빠져들거 같아요. 환상적입니다.
잉크구입할때 많이 도움될꺼같아요.
저는 작가님 입문만년필 추천을 참고해서 라미의 사파리를 구입했어요.
처음이라서 잉크는 카트리지가 있는걸로, 익숙해지면 컨버터로 사려구요.
굵은펜을 좋아해서 닙은 M으로 선택했는데 부드럽게 잘 써집니다. 와우~~~ 신세계다~~
만년필과 잉크에 관심이 간다면 꼭 읽어보기를 추천합니다.
작가님 잉크와 만년필에 대한 에세이를 읽는듯한 느낌도 들었고,
첫 해외여행으로 일본 문구 여행기에 대한 글들도 재미있었습니다.
작가님의 문구 여행도 계속되길 바래요.
서평단으로 당첨되어 책을 무상으로 제공받아 작성한 개인적인 후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