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아트로 아름답게 꾸며진 성교육 그림책이라니 너무 궁금했다. 쉽고 재미있게 표현된 푸드아트 그림과 간결한 문장들로 구성된 그림책이 눈에 쏙 들어온다. 게다가 그림책 말미에 다양한 활동이 소개되어 있어 역시 선생님들이 쓰신 책이구나라는 생각이 들었다. 성교육은 자기 탐색이고 성적 자기 수양이라고 하는 저자의 말을 되새겨본다. 각자의 경계를 존중하고 배려하고 책임지고 소중히 여길 때 성교육 뿐만 아니라, 관계교육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