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권감수성과 그림책수업에 관한 책을 쓰신 이태숙샘의 신작!자연 안에서 더불어 살아가는 법을 잃어버린 인류.하지만 45억년인 지구의 시간을 생명의 24시간으로 보면,밤 10시에 육지에 식물이 출현한다.공룡은 11시 직전에 등장해서 45분 정도 활동하고,인간은 자정을 1분 17초 남겨둔 시각에 나타난다고 한다.유구한 지구의 역사에서 만물의 영장이라는 인류의 역사는 아주 짧다는 걸 상징적으로 보여준다. 가장 늦게 등장한 인류가 가장 빠른 속도로 지구를 황폐하게 만들고 있다.어떻게 할 것인가?이 질문에 대해 300여 권에 이르는 그림책과 생태와 기후, 숲 등 생태전환의 키워드를 교육현장에서 활용하고 변화의 장으로 가져간 사례들을 생생하게 나눠주는 안내서.모두의 공존이라는 과제를 나는 얼마나 인지하고행동하고 있나?미래를 살아갈 아이들에게도 꼭 필요한 질문 앞에숙연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