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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책] 너는 나에게 상처를 줄 수 없다 ㅣ 너는 나에게 상처를 줄 수 없다 1
배르벨 바르데츠키 지음, 두행숙 옮김 / 걷는나무 / 2014년 2월
평점 :
상대에게 똑같은 상처를 주는 식의 복수는 헤어짐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단계, 상대와 내가 완전하게 분리되는 것을 가로막는다. 그의 손을 놓고 스스로 온전히 홀로 설 수 있는 기회를 놓치게 되는 것이다.
p.337
용서는 상처를 잊어버리거나 타협하는 것과는 다르다. 상처를 준 사람들의 잘못을 면제해 주는 것이 아니라 우리의 마음에 쌓인 원망과 분노를 내려놓는 것이다. 그럼으로써 나의 분노가 다시 나에게 상처를 입히는 일을 없애는 것이다.
p.395
어느 누구도 과거로 돌아가서 새롭게 시작할 순 없지만, 지금부터 시작하여 새로운 결말을 맺을 수는 있다. (카를 바르트)
p.530
상처 입은 상황을 곱씹으며 이랬다면 어땠을까, 저랬다면 어땠을까 고민하고, 분한 마음을 어쩌지 못해 아무데나 분풀이를 하는 것은 영원히 깨어날 수 없는 악몽 속에 자신을 가두는 것이나 다름없다. 고통스런 기억을 되감기해서 후련하고 당당한 기억으로 덮어버리고 싶겠지만, 당신도 익히 알고 있듯이 현실의 시간을 되돌릴 수 있는 방법은 없다. 우리는 그저 고통스런 기억만 반복 재생할 수 있을 뿐이다.
p.539
억눌러온 감정 때문에 아무 상관도 없는 제3자에게 화를 내기 시작하면 그때부터 이해받을 수 있는 가능성은 점점 줄어든다.
p.5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