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책] 사슴 사냥꾼의 당겨지지 않은 방아쇠
이해경 지음 / 문학동네 / 2013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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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뒤로 두 사람은 오래오래 행복하게 살았을까. 그것은 얼마나 비겁하고 어리석은 질문인가. 오지 않는 불행을 두려워하지 말라. 
p.512 


하늘 한번 쳐다볼 겨를 없이 봄은 갔다. 소영에게 시간은 흐른다기보다 어지럽게 흩어지는 느낌이었다. 
p.631 


생활은 각오의 적이었다. 
p.700 


외롭게 사는 것과 외로움을 느끼는 것은 가른 문제일 터였다. 
p.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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