괜찮은 책 한 권을 읽고

기인기사 - 조선의 별난 사람 별난 이야기
송순기 지음, 간호윤 옮김 / 푸른역사 / 2008년 6월

‘기인기사’

괜찮은 책, 입소문이 사실인지 확인하고 싶었다.

깔끔하고 고급스런 표지가 책 제목과 잘 어우러진다.
출판사 또한 눈에 익은 출판사다.

흥미진진한 별난 사람 별난 이야기, 성인들뿐만 아니라
청소년들에게도 적합한 내용이다.

다만 독특한 문체가 어려 울 수도 있겠다는 생각을 했지만,
그 또한 글의 흐름으로 이해 할 수 있을 것 같아 무리가 없을 것 같다.

믿을 수 없는 허구성이 더 흥미롭다.

저자는 조선시대, 별난 이야기를 읽기 쉽게 풀어내고

요즘 세상이야기를 첨가하여 독자들 머릿속에 생각할 거리를 주려고 한듯하다.

오랜만에 괜찮은 책 한권 읽었다.

누구나 쉽게 읽을 수 있는세계사

교양 있는 우리 아이를 위한 세계역사 이야기 1 - 고대편 ㅣ 교양 있는 우리 아이를 위한 세계역사 이야기 1 1
수잔 와이즈 바우어 지음, 정병수 그림, 이계정 옮김 / 꼬마이실 / 2004년 2월

얼마 전부터 고학년이 되는 아이들에게 쉽게 읽을 수 있는 세계사 책을 찾기 시작했다.
대부분 아이들은 한국사보다도 세계역사를 더 어려워한다.

우리 역사는 방송 매체에서 사극을 통해 쉽게 흥미를 느끼게 하지만, 세계사는 배경지식이 없기 때문인 것 같다.

서점에서 세계사에 관련 된 책 몇 권을 골라 아이들에게 읽어 보라고 했다.

그 중에 한 권이 ’ 교양 있는 우리 아이를 위한 세계역사 이야기 1' 이었고 

’ 교양 있는 우리 아이를 위한 세계역사 이야기 1' 를 읽은 아이는 오래 걸리지 않아 완독했고 2권을 읽겠다고 했다.

인류 고대문명시작부터 역사의 흐름을 쉽게 이해 할 수 있게,  책을 잘 읽지 않는 아이들도 쉽게 읽을 수 있는 이야기 형식이다.

처음에는 책의 두께에 부담감을 느낄 수 있지만  한 번 책을 든다면, 그다음 이야기에 궁금해서 다음 권을 찾게 하는 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