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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이든 삼켜버리는 마법상자 모두가 친구 7
코키루니카 글.그림, 김은진 옮김 / 고래이야기 / 2007년 9월
평점 :
구판절판


아이 마음을 대변해 주는 책인가봐요. 보고 또 보고, 재밌나 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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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이제 절대 울지 않아 모두가 친구 5
케이트 클리스 지음, 서남희 옮김, 사라 클리스 그림 / 고래이야기 / 2007년 5월
평점 :
품절


 아기 토끼는 다섯 번째 생일을 맞아

‘난 이제 다섯 살이야. 난 다 컸으니까 앞으로는 절대 울지 않을 거야’

하고 결심합니다.

아기 토끼는 처음으로 크고 멋진 생일 파티를 열려고 하는데,

이 기념비적인 날에 징징대는 친구들이 오는 건 싫었어요.

그래서 ‘절대 울지 않는’ 친구들을 찾아 나섭니다.

아기 토끼가 대한민국에 왔더라면 아마 찾을 수 있었을지도 몰라요.

대한민국엔 평생 동안 세 번만 우는 사람들이 있거든요. ㅎㅎ

우는 걸 창피하게 여기는 사람들이 많이 있는데, 그건 몰랐나 봐요.

아기 토끼는 여러 친구들을 찾아가서 파티에 초대를 합니다.

그런데 이걸 어쩌죠? 친구들이 모두 울 때가 있다는 거예요.

우는 이유도 다양했어요.

속상해서, 무서워서, 아파서 등등.

할 수 없이 엄마와 둘이서 파티를 열어야 하는 상황이에요.

그런데 엄마가 고백을 합니다. 엄마도 울 때가 있다고요.

더 이해할 수 없는 건 행복해도 눈물이 나온다는 거예요.

아기 토끼는 ‘나 홀로 파티’를 열었을까요?

아니에요. 친구들을 모두 초대해서 크고 멋진 생일 파티를 열었어요.

그 파티에서 과연 아무도 울지 않았는지는 직접 확인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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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개 잃은 천사 모두가 친구 2
마야 글.그림, 임지영 옮김 / 고래이야기 / 2006년 11월
평점 :
절판


 첫 장면, 무리와 조금 떨어진 곳에 한 아이가 침을 흘리며 서 있습니다. 앞에는 그 아이를 바라보는 언니가 있구요. 아이에게 문제가 있음을 알게 됩니다. 동생은 글자도 모르고, 수업시간엔 홀로 운동장에서 놀기도 하고, 교실에서 오줌을 싸기도 합니다. 그런 아이를 놀리는 아이들이 있는 건 당연한지도 모릅니다. 차이가 차별의 이유가 아님을 아이들에게 제대로 가르쳐 주는 곳은 그리 많지 않을 테니까요.


다음 장면, 엄마가 한밤중에 빨래를 하다가 눈물을 떨굽니다. 아마도 소리 내어 우는 건 아니지 싶습니다. 그냥 자기도 모르게 흘러내리는 그런 눈물일 겁니다. 언니는 그런 엄마의 모습을 숨어서 지켜보고 있네요. 마음에 약간의 울림을 느꼈지 싶네요. 그러던 어느 날, 저 멀리 앞서가던 동생에게 지나가던 아이가 돌을 던지는 걸 목격합니다. 항상 바라보기만 하던 언니는 드디어 동생에게 다가갑니다. 다가가서 돌을 던진 아이를 한대 때려줍니다. 그리고 쭈그리고 있는 동생의 손을 잡고 집으로 돌아갑니다.


“집으로 돌아가는 동안, 나는 동생 손을 꼬옥 잡아 주었어요.”

언니와 동생의 뒷모습을 한참이나 보고 있게 만드는 장면입니다. 이 부분에 대한 심사평도 정말 마음에 와 닿아서 인용해 봅니다.


길가 담장 아래 홀로 웅크리고 있던 동생. 하지만 언니의 등장으로 더 이상 외롭지 않습니다. 그날 처음 잡아본 언니 손이 얼마나 크고 따스하게 느껴졌을까요? 언니는 처음 잡아본 동생 손이 얼마나 작고 시리게 느껴졌을까요? 석양빛에 두 자매 뒤로 긴 그림자가 드리워지고, 자매는 요란할 것도 초라할 것도 없이 담담히 저녁노을을 마주하며 걷고 있습니다.


책을 보는 내내, 마음이 뭉클했습니다. 많지 않은 글과 그림이 사람을 이토록 감동시킬 수 있다는 데 놀랐습니다. 아이가 있는 분들이라면 한번은 꼭 볼 것을 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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