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서라는 아이템도, 해박한 지식도, 캐릭터도 마음에 든다. 하지만 역시 시오리코 묘사에서 라노베의 티를 벗지 못하는게 못내 아쉽다. 이런 `환상`을 충족시키는 작품에서는 내가 양보해야할 부분 같지만 좀 더....`잘` 묘사할 수도 있었을텐데. 참고로 2권 이후가 더 재미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