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식사후 여진과 낡고 허름한 영화관으로 향한다. 영화관은 손님이 없어도 매일 하루에 딱 한 번 7시에만 영화를 상영한다고 한다. 그런데 영화관 바닥에서 이상한 팻말을 발견한 이대팔 !
" 다 열 44번 좌석에는 앉지 마세요"
이대팔이 호기심 어린 장난에 다들 시큰둥하며 좌석을 예매한 고모와 함께 아이들은 극장 안으로 들어간다. 자리를 확인하고 앉으려는 순간 갑자기 소리를 지르는 이대팔때문에 모두들 긴장한다.
"여진아 ,네가 앉은 자리가 44번이야 " 연우가 입을 틀어막고 좌석을 확인한다. 과연 영화관은 어떤 비밀을 숨기고 있는걸까? 그리고 분식점 사장과 팬션 할머니의 이상한 행동은 무엇때문일까?
고모와 친구들은 과연 그 마을에서 빠져나올 수 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