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1 금융 - 진짜 핵심 진짜 재미 진짜 이해, 단어로 논술까지 짜짜짜 101개 단어로 배우는 짜짜짜
한진수 지음 / 푸른들녘 / 2023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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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슬기로운 경제시민으로 성장하기 위한 첫 단계 101개의 키워드로 만나는 금융!!!

푸른들녘 ‘짜짜짜‘시리즈는 분야별로 엄선한 주요 단어와 개념을 통해 문해력을 키우고 학생들에게 꼭 필요한 지식과 정보를 제공하는 취지로 기획되었다고 한다. 키워드 개수를 나타내는 ‘101‘에는 특별한 의미가 있다고 한다. 99는 채워야 할 것 같은 느낌을 주는 숫자이고 , 100은 보충할 게 더는 필요해 보이지 않는 숫자이다. 101은 채우지도 않아도 되고 현재진행형으로 이 시리즈의 책을 접한 독자들이 각 권에서 만난 단어와 개념으로 자극을 받아 101이후의 세계로 얼마든지 내용을 확장해 나갈수 있다.

‘돈버는 사람은 돈 모으는 사람을 당할 수 없다‘. 그런데 ‘돈 모으는 사람은 돈 관리하는 사람을 이길 수 없다. ‘ 돈을 버는것도 중요하지만 돈을 어떻게 관리하느냐가 더 중요하다는 말이다. 돈 없이는 하루도 살수 없는 것이 사람이기에 현대인들에게 가장 중요하게 생각되는 돈! 누군가에게 의지할수도 없다. 스스로 돈을 제대로 관리하는 방법과 돈을 합리적으로 쓰는 습관 그리고 돈을 불리는 능력은 각자 알아서 지녀야 한다. 돈을 벌지만 말고 제대로 공부하기 위한 책 ‘101 금융‘을 통해 배워보려 한다. 돈이 무엇인지 이해하고 돈을 적절하게 쓰며 합리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유익한 삶의 지혜를 얻을 수 있는 돈공부 함께 시작해 보자 .​

사람들은 왜 돈을 좋아하고 돈을 많이 벌려고 애쓰는 것일까?그건 바로 ‘ 경제적 자유‘가 생기기 때문이다. 돈이 있는 사람은 자신의 꿈을 꾸는데서 그치지 않고 꿈을 이룰수 있기 때문이다. 물물교환의 세대에는 교환하려는 사람의 욕구가 완벽하게 일치해야 물물교환을 할 수 있었다. 그러다 소금이 ‘교환의 매개 수단‘ 또는 ‘교환의 매재체 ‘역활이 되었다. 그러면서 소금을 많이 보관한 사람은 부자라는 소리를 듣게 되고 소금이 사람들의 재산을 불리는 역활까지 한다. 즉 소금은 가치를 측정하는데 쓰이게 된다. ​

책의 목차를 보며 경제학자이신 한진수님이 생각하신 어린이와 청소년의 경제적 기초와 개념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느낀다. 무조건적인 개념의 설명보다 우선 돈이라는 것이 무엇인지 왜 돈이 생겨났는지에 대해 원론적인 이해를 돕기 위한 서사를 시작으로 돈에 대한 개념으로 점점 이끌어 결국은 돈이라는 것과 경제라는 것에 대해 자연스럽게 공부할 수 있도록 한다. 청소년의 눈높이에 맞추어 쉽게 설명되어 있고 경제적 사고력과 논리력을 키우기 적당한 책이다.

돈을 버는 것도 중요하지만 관리하는 것도 중요하다. /충동구매 지름신이 내리는 이유는 뭘까?/부자습관 부자되는게 습관이라고요?

우리가 쓰는 돈에는소비와지출로 나뉜다. 세금을 내거나 이자를 갚는 행위는 지출에 해당한다. 보통의 어른은 지출이 소비보다 많다. 우리가 말하는 소비성향은 소비가 차지하는 비율을 말한다. 용돈을 받는 즉시 다 써 버리는사람은 소비성향이 1에 가까운 씀씀이가 헤픈사람이다. 그러면 돈을 모으는데 있어 소득이 중요할까 소비가 중요할까?

전문가들은 소비를 꼽는다. 돈을 많이 버는 것도 중요하지만 어떻게 관리하고 쓰느냐에 따라 달라지기 때문이다.

합리적인 소비를 위한 두가지를명심해야 한다. 첫째는 내가 쓰는 돈의 편익과 비용을 비교한다. 편익은 돈을 쓴 결과 얻게 되는 만족이나 이득이고 비용은 돈으로 부담해하는 대가인데 이것을 ‘기회비용‘이라고 한다. 합리적인 소비가 되려면 편익이 기회비용보다 커야 한다. 둘째 편익과 기회비용의 차가 큰것을 선택해야 한다.

우리가 소비를 할때 생각해 두어야 하는 부분인것 같다. 아이와 햄버거 하나를 먹더라도 흡수하는 칼로리 섭취하는 소금, 함께 마시는 청량음료때문에 나빠지는 건강을 생각하며 먹는다면 같은 가격에 좀 더 만족과 이득을 생각해 기회비용이 높은 것을 위한 지출과 함께 합리적인 소비가 될 것이다.

어른이나 아이나 대형마트에 가거나 탐나는 물건을 보면 갑자기 사고싶은 욕구에 충동구매를 하게된다. 기업의 계획적인 마케팅에 숨어있는 의도를 잘 파악해 아이와 함께 충동구매를 유도하는 상술에 넘어가지 않도록 소비의 계획을 세우는 방법을 생각해 보면 좋을 것이다.

버블/대한민국5대 사회보험
역사적으로 유명한 ‘튤립투기‘를 들어보았는가? 17세기 초 네델란드에서는 부자들 사이에 튤립이 인기를 끌었다. 일반인들도 정원 튤립을 심고 자랑하며 앞으로 크게 가격이 오를거라는 기대감에 튤립에 투자하는 사람도 생겨난다. 결국 튤립 한 뿌리에 집 한 채 값이 되자 튤립 가격이 과도하게 높다고 정신을 차린사람들이 나타면서 하루 아침에 값은 떨어지고 비싼 값에 사들인 사람들은 빈털터리가 된다. 이것이 투기의 전형적인 모습니다. 이처럼 어떤 자산의 가격이 합리적인 수준을 훨씬 넘어 과도하게 높아지는 현상을 ‘버블‘이라고 한다.

우리나라 사회보험은 5가지이다. 첫째 , 국민연금이다.. 18세이상의 모든 국민을 대상으로 소득의 일정비율의 돈을 보험료로 냈다가 은퇴 후 일정이가 되면 연금으로 지급한다. 둘재는 건강보험이다. 모든 국민을 대상으로 진료비가 과도하게 부과되지 않도록 만든보험이다. 셋째는 고용보험이다. 근로자를 대상으로 매월 받는 월급의 일부를 보험료로 내서 실업자가 된 사람에게 생활 안정을 위해 보험금을 지급한다.

넷째, 산재보험이다. 직장에서 일하는 사람을 대상으로 작업도중 다치면 치료비 또는 사망보험금을 지급한다. 여기에 마지막으로 최근에 추가된 노인 장기 요양보험이 있다. 노화, 치매, 중풍등 노인성 질환으로 일생생활이 어려운 사람을 위해 가사지원서비스를 제공해주는 보험이다.

우리는 아이을 키우면서 경제교육이라는 것을 생각한다. 사실 자라면서 경제교육이라곤 학교에서 강제로 실시했던 적금이라는 것이 전부였다. 하지만 아이에게 용돈을 주면서 그 돈이 어떻게 부모가 벌어오는지 어떻게 써야 하는지에 대해 말하곤 한다. 옛말에 ‘티끌 모아 태산‘이라는 말이 있다. 주식이니 펀드니 하는 것을 통해서 큰 돈을 벌기도 하지만 월급에서 적은 금액을 꾸준히 모으는 사람도 많다. 나는 아이에게 일주일에 용돈을 주면서 10%는 꼭 돼지저금통장에 넣도록 한다. 얼마전 펜실베니아의 대학에서 삶에서 중요한 것이 무엇이냐는 질문에 다른 나라의 대학생들은 친구, 건강,가족등을 고르지만 한국인들은 물질적풍요와 자유라고 한다. 그만큼 우리의 삶은 돈과 밀접한 관계가 있다. 꼭 돈이 전부는 아니지만 아이에게도 삶에서 돈이 차지하는 부분에 대해 인지를 해 주고 싶다. <101 금융>은 돈이 생겨난 배경부터 돈에 관련된 수많은 현상과 돈의 흐름에 대해 깔끔하게 설명해준다. 어려운 긴 글이 아니기에 아이와 읽고 그 내용에 대한 서로의 생각을 물을 수 있어 좋다. 책을 읽는 중간중간 <이야기 줍줍>이라는 코너는 본문에서 미처 다하지 못한 이야기를 첨부해 두어 지식확장하기에 그만인 코너다. 대한민국 최고의 금융,경제전문가인 저자의 돈의 탄생과 현재의 금융 생활, 미래를 위해 알아야 할 금융상식까지 101의 키워드안에 모두 들어있다. 아이에게 무조건 아껴쓰라고 말하기 보다 똑똑하게 돈을 쓰고 모으는 방법에 대해 아이와 함께 책을 읽으며 돈공부를 함께 하고자 한다면 <101금융>을 통해 시작해보길 추천한다.



[푸른들녘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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