뜬금없이 사랑이 시작되었다
페트라 휠스만 지음, 박정미 옮김 / 레드스톤 / 2017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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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은 마냥 행복만을 우리에게 선사하는 것이 아니다.
때로는 사랑하지 않는 것이 더 나을 때도 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사랑하는 것이 행복.
다시 사랑하고 싶어진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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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억을 잃어버린 앨리스
리안 모리아티 지음, 김소정 옮김 / 마시멜로 / 2016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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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삶을 살아가다보면 반복되는 일상에 지치기도 하고 무료함에 새로운 것을 계속 찾아가려고 노력한다.
나 또한 일상생활이 무미 건조하고 지루함을 자주 느끼는 탓에, 늘 새롭고 신선한 것들을 동경하고 이 일상 속을 벗어나고 싶어 안달이다. 마치 그것이 나를 속박 하기라도 한 것 처럼
이 책의 주인공인 앨리스도 머리를 다치기 전 까지는, 지난 10년간의 시간에 대해서 좋았고 행복했던 순간들 보다는 폭풍우가 치고 우중충했던 기억의 안좋은 단상들만 가진채 삶을 살아가고 있었다. 이런 앨리스에게 지난 날의 밝았던 순간을 보라는 전환점을 주기 위해 기억 상실이라는 상투적인 장치를 이용했는데, 물론 조금 뻔하고 전개가 예상되는 부분도 있었지만, 과연 리안 모리아티답게 개연성 있게 글이 진행돼서 이해 할 수 있었다. 개인적으로는 에필로그 부분이 너무 마음에 와닿고 책을 다 읽은 지금도 여전히 내 마음 속에 생생히 남아있다. 나도 가끔 삶에 너무 지쳐 이 삶을 벗어나려고 안달날 때도 있지만, 다른 공간 시간 속에서 그 순간을 조명해보면 평범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소중하고 기억 속에 저장하고 싶은 순간들도 무수히 많을 것이다. 물론 지우고 싶은 나날들도 존재하겠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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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릿마리 여기 있다
프레드릭 배크만 지음, 이은선 옮김 / 다산책방 / 2016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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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에는 인물들이 많이 나와서 약간 산만스러운 느낌을 조금 받았는데, 어느 순간 브릿의 매력에 빨려들어 가게 되었다.
프래드릭의 전 작품처럼 주인공이 상당히 독특한 성격의 소유자인데, 곰곰히 생각해보면 우리 주변에서 쉽게 볼 수 있는 그런 캐릭터인것 같다.
여지껏 남편과 가족을 위해 자기 인생을 살지 못 한 브릿마리는 우리에게 친숙할 것이다.
그리고 그녀가 온전히 자신만의 삶을 위해서 달려나가는 모습을 보면서 응원할 것이다. 비록 제 3자의 입장에서는 답답하고 느리다고 느낄 수 있지만, 그녀에게 있어 변화라는 건 너무나 낯설고 익숙하지 않아 더디게 갈 뿐 조금씩 자신의 삶을 위해서 천천히 한 발짝 내딛는다.
그래서 극적인? 변화는 없어도 그녀가 온전히 자신의 마음 속에서 외치고 있는 소리에 귀 기울이고 선택했다는 거에 난 매우 만족스럽고,처음으로 떠나는 파리가 그녀에게 좋은 추억을 선사해주길 간절히 소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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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의 완벽한 1년
샤를로테 루카스 지음, 서유리 옮김 / 북펌 / 2017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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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에 이끌려서 이 책을 구입하게 됐는데, 어찌보면 이것 또한 나의 운명일 것이다. 이 책을 읽으라는..
보는 내내 정말 말로는 표현할 수 없는 따뜻함을 책에서 선물 받았고 내가 무심코 흘려 보냈던 나날들이 얼마나 소중한지 비록 상투적인 말이지만 다시 한 번 깨닫게 되었다.
무한 긍정주의 소유자인 한나처럼 나도 매사에 늘 긍정적이고 나의 인생을 소중히 여기고 하면 된다는 마음 가짐을 가지고서 살아가고 싶다.
싶진 않지만, 그녀의 다이어리로 인해 인생이 송두리째 변한 요나단을 보면 나 또한 얼마든지 2017년을 완벽한 1년이라는 타이틀에 걸맞게 살아갈 수 있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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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의 완벽한 1년
샤를로테 루카스 지음, 서유리 옮김 / 북펌 / 2017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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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는 내내 나를 미소짓게 하고 또 눈물나게 하는 책!
나도 오늘부터 나의 완벽한 1년을 위해 이 책에서 준 메세지처럼 다시는 오지 않을 오늘에 최선을 다해서 살아가야지❣
간만에 정말 따뜻한 책을 읽어서 너무 행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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