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한론 - 아베, 일본 우경화의 뿌리 살림지식총서 529
이기용 지음 / 살림 / 2015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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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지유신의 시작이 된다고 볼수 있는 요시다 쇼인의 정한론이 어디서부터 왔는가를 역사를 통해 차근차근 설명하고 있다. 일본서기에서 시작된 정한론의 정신은 도요토미 히데요시의 조선침략과 메이지유신을 성공시킨 죠슈번의 무사들의 조선 강점의 원흉이 된다. 아베신조가 가장 존경하는 두사람중 한사람인 요시다쇼인은 정한론을 강하게 주장하였고 그의 제자였던 이토 히로부미 외 죠슈번의 하급무사들은 스승의 유지를 이어 조선을 침략하였다. 이후 만주, 중국, 동남아시아 등 정한론은 확대재생산되어 대동아공영권이라는 괴물을 만들어내었다. 지금 일본의 총리인 아베는 이런 정한론을 밑바탕으로 일본을 이끌고 있다. 역사는 되풀이 된다. 신채호 선생님의 말씀..."역사를 잊은 민족에게 미래란 없다." 아베가 정한론이라는 괴물을 깨우기 전에 우리는 70년전 역사를 반면교사 삼아 항상 조심하고 조심하여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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