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학년문고 마음동화 나도 공주할래 재미있게 읽어봤어요.

나도 공주 할래 ㅣ 좋은책키즈 마음동화 2
최형미 지음, 지영이 그림 / 좋은책키즈 / 2021년 12월

좋은책어린이에서 2022년 신간도서로 마음동화가 나왔어요.

아이의 마음을 다독여주고 감성을 느낄 수 있는

"좋은책키즈 마음동화" 두 번째 책인

"나도 공주할래"

만나보았어요.

"나도 공주할래" 책을 처음 만난 둘째는 공주를 좋아하지 않는데

공주 책이라 썩 내켜 하지 않았지만 좋은책어린이 저학년문고를 좋아하기에

책을 슬쩍 훑어 보더니 재미있다며 집중해서 읽었답니다.

공주를 꿈꾸는 주인공 나래는 부끄러움이 많아 속마음을 표현하지 못해서

동화책 속 등장인물이 되어하는 역할놀이에서 매번 개를 하게 되죠.

집에 돌아온 나래는 혼자 하는 목욕 시간 거품 놀이를 하며

거품으로 꾸민 공주가 되어 노래도 하고 춤도 추며 즐겁게 놀고

그 모습을 본 엄마가 칭찬을 하지만

나래는 서러움에 울음을 터뜨리고 그동안 나래가 가지고 있었던 고민을 털어놓게 돼요.

 

엄마의 도움을 받아 부끄러움 많은 나래가 마음속 이야기를 하는 연습을 해요.

엄마와의 연습을 하다 보니 하고 싶은 말을 하는 게 생각보다 조금은 쉽게 느껴진 나래

 

엄마와 몇 번을 연습한 나래지만

정작 선생님과 친구들 앞에 서면 용기가 생기지 않아

번번이 기회를 놓치게 되죠.

그동안 기다려 준 엄마를 위해서 부끄러움을 이겨 내고 용기를 내어 보았지만

먼저 손을 든 미나가 양보를 해주지 않아 긴장을 하게 되고,

엄마와의 연습처럼 숨을 한 번 크게 내쉬며 나래는 마음속으로 만 생각한 걸 말로 표현합니다.

 

부끄러움을 극복하고 용기를 내어 마음속 말을 한 나래는

선생님께 칭찬도 받고 친구와 최고로 재미있는 역할놀이를 할 수 있게 되었답니다.

부끄러움은 누구나 느끼는 자연스러운 감정이라는 것을 알고

부끄러움을 극복할 수 있도록 반복해서 연습한다면

부끄러움을 이겨 낼 수 있다는 메시지를 담고 있어요.

3월이면 초등학교를 가는 둘째

새로운 환경에 적응하면서 나래처럼 속 마음을 말하지 못하는

상황이 생길 수도 있을 텐데 "나도 공주 할래" 책을 통해

익숙하지 않은 상황에 처했을 때 대처하는 능력을 간접적으로 느낄 수 있어서 좋았답니다.

좋은책키즈 마음동화는 동후활동지가 있어

책을 읽고 느낀 감정을 표현해 볼 수 있어 더욱 좋아요.

아이가 겪을 만한 생활 소재를 다룬 좋은책키즈 마음동화

아이가 다른 사람의 마음을 이해하고

자신의 마음을 표현하는 방법을 알아갈 수 있는 책인 점에 첫 번째 반하고

한글을 떼고 좋은책어린이 저학년 문고 책 읽기가 어려운 둘째도

쉽게 다가갈 수 있게

책의 크기도 커지고 그림과 글 밥도 부담스럽지 않아

그림책에서 문고 책으로 넘어가는 가교 역할을 해줄 수 있는 점에 두 번 반했어요.

예비 초등인 둘째가 지금 읽기 딱 좋았답니다.

-본 포스팅은 해당 업체로부터 제공받아 작성된 리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