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것도 하고 싶지 않은 곰이란 제목을 보자마자 이건 게을러 빠진 내 이야기인가 싶어 뜨끔한 그림책 뭔가 반성하게 만드는 책이 아닐까 잔소리 들을 각오하고 책을 펼쳤는데 전혀 다른 이야기에 깜짝 놀랐네요 아무것도 하고 싶지 않은 곰과 하고 싶지만 늘 자는 오소리 그리고 뭐든 늘 하고 싶은 말코손바닥사슴 성향이 극명하게 다른 세 친구들은 하고 싶지 않아도 금방 잠에 빠져도 말코손바닥사슴 말을 따르는데요!! 넘넘 다른 성향의 친구들을 만나 서로를 이해하고 배려하면서 함께 살아가는 사회를 만들어가는 과정을 재미있게 풀어낸 것 같아 자꾸만 미소가 지어지는 거 있죠?! 저도 성향이 너무나도 다른 친구들과 다투기도 하고 화해도 하면서 20년간 우정을 쌓고 있어 다비드칼리의 신간만 보면 제 고딩 친구들이 생각나 미소지어 지네요 우리 아이에게도 성향이 조금 달라도 한 평생 같이 갈 친구들을 만날 수 있길 ㆍ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 받아 쓴 솔직한 후기입니다 @namumalmi_publisher #그림책추천 #그림책북토크 #북스타그램 #나무말미출판사 #엄마랑그림책읽기 #그림책육아 #나무마미2기 #신간소개 #다비드칼리신간 #다비드칼리그림책 #다비드칼리북토크 #나무말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