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기간 소장하고 싶은 그림책인지라두껍고 튼튼한 양장 보드북 형태가 맘에 들었어요앞에서부터 보면 빨간 목도리를 한 남자아이가뒤에서부터 보면 빨간 치마를 입은 한 여자아이가길을 걸어가며 우리 아이들을 상상의 세계로뛰어들 수 있게 안내자 역할을 하고 있어요우주, 숲속, 바다 등 어디로든지 갈 마음만준비되어있다면 앞에서든 뒤에서든언제든지 길을 나설 수 있는 책이랍니다!시끌벅적한 마을들을 지나 두 아이가 서로를바라 볼 땐 어떤 것도 없이 적막만이 가득하며오직 두 사람에게만 몰두할 수 있답니다왠지 모를 전율이 느껴지는 두 사람의 만남여러분들도 길을 나설 준비가 되었나요?다채롭고 신비한 세상으로 주나이다가 초대합니다※해당 후기는 비룡소로부터 도서를 제공받고 작성한 저의 솔직한 후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