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새 회귀물을 주로 보다 간만에 차원이동 주인공을 만났네요. 설아가 내내 우울하고 죽고 싶어 하는 게 답답하게 느껴지기는 했지만 설아 상황이라면 저라도 그랬을 것 같아 연민이 느껴졌습니다. 설아가 행복해져서 다행이에요
시대적 아픔이 체감되는 소설이었습니다로맨스 소설 장르로만 묶기에는 아까운 소설입니다부디 그들이 지금도 행복하길 바랍니다
신정은은 정말 제 인생 여주입니다. 흔히 로맨스소설에서 남자주인공이 갖는 포지션에 있는 것도 흥미로웠습니다. 신현을 향한 집착도헌신적인 행보도 인상적이었습니다. 잘 읽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