둘이 이루어지기에는 너무 감정의 골이 깊다 생각했는데, 증오가 애증, 그 너머 사랑으로 변해가는 과정이 섬세하게 묘사돼서 결국 납득해 버렸습니다.정말 사랑이란 알다가도 모를 일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