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ripful 트립풀 완주 - 소양, 고산, 삼례 트립풀 Tripful 20
이지앤북스 편집부 지음 / 이지앤북스 / 2021년 3월
평점 :
구판절판


여행을 하고나서 오래 오래 기억나는 것 중 하나가 사람인 것 같다.


멋진 풍경, 새로운 문화, 맛난 음식도 그렇지만,

그 지역 사람들을 우연히 만나 따뜻한 이야기가 머물렀던 시간과 장소는

계속 우러나는 숭늉같다.


트립풀 완주에서는 사람이야기가 많이나오고, 그만큼 정감을 주는 곳이라고 느껴진다.


점점 도시와 마을이 비슷해지고 있는데, 그 지역의 특색을 잘 살려

그대로 그 마을다운 마을로 만드는 것은 사람들이 함께 노력해야 이뤄질 것 같다.


완주를 보며

자연이 살아있고,

오래된 것과 새 것이 어울리며 문화가 싹트고,

따뜻한 사람들이 있는 곳이란 생각이 든다.


완주의 한옥채에서 쉼을 갖고, 따뜻한 차 한잔과 로컬 음식으로 달랠 수 있는 며칠을 만들고 싶다.



정감가는 지도 일러스트와, 곳곳의 사진들은 자극적인 음식이 아닌,

심심한 듯 하지만 계속 입안으로 집어 넣게되는 김부각 같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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