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상 심리학 - 운명을 이기는 관상의 비밀 김동완 교수의 관상 시리즈 2
김동완 지음 / 새빛 / 2020년 12월
평점 :
품절


사람을 처음 만날 때 받는 인상은 다양하다. 얼굴에서 품어져 나오는, 자세에서 품어져 나오는, 목소리에서 품어져 나오는...

이런 것들을 분석하고, 삶과 어떻게 연결되고 있는지, 어떤 사례들이 있는지 알아보는 것은 삶의 지혜를 넓히는 하나의 방법이라고 생각된다. 작가는 동서양에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한 것은 생명에서 출발한다는 부분을 중심에 두고 있다. 책을 보며 관상학은 사람을 이해하기 위한 부분으로 접근이 중요하다는 것을 깨달았다. 그리고 더 나아가 나를 아는 것의 중요함이라는 것도 말이다. 관상을 분석하는 여러 방법, 동서양의 역사속 관상이야기, 여러 인물을 통한 관상 분석, 얼굴 부위별 성격 분석 등도 이 책에서 살펴 볼 수 있다.

 

흥미로웠던 부분 중에 아리스토텔레스의 3가지 방법에 근거해서 관상학의 원칙을 제시한 부분이 있다. 여러 종류의 동물과 인간의 특성을 비교하여 성격과 특성을 추론, 인종별로 사람을 구별하고 특성을 추론, 여러 가지 표정을 살피고 각 표정이 의미하는 감정을 추론하였다는 부분들이다. 그 중 여러 가지 표정을 살피고 의미하는 감정을 추론하는 부분이 인상적이다. 매일 운동을 하다보면 그 부위의 근육이 발달하듯, 내가 자주 느끼는 감정과 태도에 대한 표정이 나를 만든다는 부분이 지극히 당연하기도 하지만, 그 속에 진리가 있다는 것을 알게 해주었다.

 

관상도 후천적으로 변할 수 있다는 부분, 나이 40이 되면 자기 얼굴에 책임을 져야 한다는 이야기들이 가슴에 날아온다. 어떤 것을 먹고, 어떤 생각을 하느냐에 따라 그것이 나의 형태로 나타나지고, 사람들도 그것의 영향을 받는다는 사실, 그 평범한 진리를 알 수 있었던 것이 이 책을 통한 큰 깨달음이다.


처음엔 외형적 모습을 보고 나도 무언가 사람을 알아볼 수 있는 능력에 대한 궁금한 것도 컷지만, 더 본질적인 부분을 이해할 수 있었다.

이런 사람은 이렇다라는 선입견보다 사람을 더 이해하고, 관계속에서 발전시길 수 있는 부분을 더욱 고민하게 해주었다.

관상심리학, 도서출판새빛, 김동완, 문화충전200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