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춘풍전에서 ˝아내 머리를 비단 휘감듯 감아 벽에 찧는다˝는, 가정폭력을 우스꽝스럽게 표현한 부분에서 암담함을 느낌. 근현대 소설도 고전 소설도 괴롭다.
자존감 책들 중에 제일 와닿는 현실적인 서술. 자기불안이나 갈등회피자의 유형 등 자존감이 낮은 사람들의 양태를 다양하게 적어놔서 도움이 되었다. 이 책으로 자존감이 낮아서 나타나는 자신의 면모들을 확인하며 점검하고 <자존감 수업>으로 실질적인 자존감 상승 훈련을 하면 좋겠다 싶은.
전자책보다 종이책으로 사길 추천. PDF 파일이라 그냥 종이책 스캔본에다가 목차도 안 뜬다. PDF인 걸 확인 못한 내 잘못이지만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