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리뷰] 너, 살 빠졌지?

너, 살 빠졌지? - 의지박약 통통이를 위한 365일 다이어트 일기장
와타나베 폰 지음, 장은주 옮김 / 위즈덤하우스 / 2014년 4월

미인, 뚱녀의 특징 대조표에서 비만혐오가 느껴져서 좀 불쾌. 저자의 미인관이 어딘가 답답한, 일본의 전형적인 여성상인 점도.
그럼에도 저자의｀미녀처럼 행동한다｀라는 간단한 자기최면의 효과가 뛰어나다. 바보 같은 건 아는데, 따라하고 싶어진다.
현 상태보다 더 높은 목표를 가지고 장기간 꾸준하게 노력하는 자세가 멋있었음. 다이어트 영역 외에도 적용할 수 있어서 의외의 큰 자극.

키류 미사오, 나의 독서 길티 플레저.

키류 미사오, 나의 독서 길티 플레저.

[마이리뷰] 그로테스크

그로테스크
기리노 나쓰오 지음, 윤성원 옮김 / 문학사상사 / 2005년 11월

<여성혐오를 혐오하다> 중 도쿄전력 OL 사건 분석과 같이 읽으면 좋을 것 같다.
도쿄전력 OL 사건 후 각지에서 자신과 도쿄전력 OL은 닮았다고 토로하는 여자들이 많았다고 하는데, 소설 속 여자들을 보고도 같은 반응이 나올 거다.
이런 사회에서 여자라는 천형 때문에 각자들 미쳐가는 이야기.

[마이리뷰] 의지력의 재발견

의지력의 재발견 - 자기 절제와 인내심을 키우는 가장 확실한 방법
로이 F. 바우마이스터 & 존 티어니 지음, 이덕임 옮김 / 에코리브르 / 2012년 2월

의지력에 관한 통념을 바꿔주는 책. 다들 본인은 자제력이 약하다는 둥 자책하지 말고 초콜렛 하나라도 까먹읍시다.
˝배고플 때 하라는 진짜 하라가 아냐!˝ 라는 스니커즈 광고카피는 진짜였다.

드라마 때문에 읽었다. 원작에 비해 드라마가 성장담과...

드라마 때문에 읽었다. 원작에 비해 드라마가 성장담과 로맨스를 더 잘 뽑아냈다. 십대 특유의 미친 호르몬 발산 에너지는 원작도 만만치 않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