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탁 위의 고백들 에세이&
이혜미 지음 / 창비 / 2022년 3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일상의 식재료들에 개별의 특수성을 부여하는 시인의 표현들이 좋았다. 이제 당근은 주황색 작물이 아니라 식탁 위의 형광펜. 식재료를 자르고 다듬고 냄비를 젓는 요리의 과정 하나하나에 숨결을 불어넣어 반복되는 조리과정도 지루하지 않았다. 요리와 시는 감각을 일깨우는 데서 비슷하단 걸 얻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