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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천리 - 전17권
국학자료원 편집부 지음 / 국학자료원 / 1995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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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일제강점기에 생긴 여러 잡지 중 '조광'이나 '삼천리'는 그 당시 민족정서와 대중문화의 양상, 문학에 대해 많은 것을 알려주는 좋은 자료이다. 따라서 많은 양의 잡지를 모아 책으로 엮었다는 것은 자료의 보관과 연구의 차원에서 매우 중요한 의미를 지닌다. 특히 근대역사에 대해 연구를 지속적이며, 철저하게 해내야 하는 현재의 입장에서 보면 이러한 자료는 소중하게 생각된다. 일제강점기 많은 압박 속에서도 우리의 민족정서가 투영된 잡지가 있었고 이제는 그것을 하나하나 연구하여 그 의미를 찾아야 할 때이다. 그런면에서 이 책의 자료적 가치는 매우 크다고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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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관 네버랜드 Picture Books 세계의 걸작 그림책 119
사라 스튜어트 지음, 데이비드 스몰 그림, 지혜연 옮김 / 시공주니어 / 1998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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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이 책을 읽으면서 아이들에게 이렇게 말해주고 싶었다. '얘들아 이 책의 주인공처럼 책을 읽기만 하는 사람이 되어서는 안된다'라고... 물론 이 책을 쓴 사람의 의도는 이것과는 틀린 것이다. 이 책의 제목이 도서관인 만큼 개인적인 도서들을 사회에 헌납하여 도서관을 만든다던가 혹은 도서관인 어떤 곳인지를 알려줄 수 있는 기회가 된다던가 아니면 함께 나누는 기쁨을 알 수 있게 해준다던가 하는 것이 저자의 의도였을 것이다. 하지만 이 책을 읽는 모든 사람이 느꼈을 사실은 주인공이 과도하게 책을 읽고 그것도 무조건적으로 책을 읽는다는 사실이며, 세상과는 격리된 삶을 산다는 것이다. 그래서 나는 이를 통해 조금 다른 해석을 함으로써 아이들에게 새로운 다른 교훈을 하나더 주고자 했다. 책은 그냥 읽는 것이 아니라 비판하면서, 그리고 궁금한 것은 풀어가면서 상상의 나래를 펴는 것이 더욱 좋다고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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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은의 두번째 음악상자
노동은 지음 / 한국학술정보 / 2001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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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은의 음악상자는 참으로 다양하면서 집약적이다. 다양성이라는 것은 그가 경험한 다양한 음악세계를 글로 풀어놓았기 때문에 매우 다양한 방면의 음악적인 모양새가 나타나 있다는 것이다. 이를 통해 우리는 우리 음악뿐만 아니라 세계의 음악이 어떠한 형태로 나아가고 있는가를 알 수 있으며, 우리의 민족인 북한의 음악실태를 알 수 있다. 그가 쓴 여러종류의 음악에 관한 글을 읽다보면 그가 생각하는 음악에 대한 정리되는 무엇인가를 발견하는데 그것은 각자 읽고 느껴야 하는 중요한 부분이라 생략하기로 한다. 시대와 지역을 넘나들면서 음악에 대한 이야기꺼리를 펼쳐 놓는 저자 노동은의 음악세계를 마음껏 즐겨보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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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아교육,우리음악으로 가르쳐요
강혜인 지음 / 민속원 / 2002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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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전공자인 사람이 봐도 매우 즐겁게 그리고 쉽게 읽을 수 있는 책이다. 유아 국악교육이라 해서 국악을 전문적으로 공부하거나 국악기를 능숙하게 다룰수 있어야 한다는 고정관념은 버리는 것이 좋을 듯 하다. 이 책은 먼저 유아의 음악교육을 왜 국악으로 해야하는가를 설득력있는 이야기하고 있다. 참고로 본인은 그 이야기에 감동을 받아 설득당했다고 볼 수 있다. 그러한 당위성을 바탕으로 우리음악을 유아들에게 교육시키는 실천적인 그리고 실제적이고 구체적인 방안이 마련되어 있어 집에서나 유치원에서 직접 활용할 수 있도록 한 점이 매우 좋다. 쉽게 읽고 쉽게 교육시킬 수 있다는 점이 마음에 든다. 진작 나왔어야 할 책이다. 적극 추천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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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지개 물고기 무지개 물고기
마르쿠스 피스터 지음, 공경희 옮김 / 시공주니어 / 1994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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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지개 물고기처럼 다른 물고기가 필요로 하거나 갖고 싶어하는 것을 가진 사람이라면 얼마나 좋을까하는 생각을 했다. 사실 사람들은 자신이 가진 물건이나 재능, 남이 필요로 하는 도움을 쉽게 내어주려 하지 않는다. 그런면에서 우리도 누구나 무지개 물고기와 같은 이기심을 가지고 있는 것 같다. 하지만 나의 도움을 필요로 하는 사람이 있고 나를 필요로 하는 이들이 있다는 사실은 삶을 아름답게 하고 나를 빛나게 한다. 누군가 나를 필요로 할 때 기꺼이 나를 줄 수 있는 사람이 행복한 사람이며, 그런면에서 무지개 물고기가 자신의 비늘을 하나씩 나누어 주며 더불어 살아가는 모습은 아이들에게 좋은 교훈이 될 것이다. 특히 사람을 빛나게 하는 것은 외적인 요소가 아닌 내적인 요소이기 때문에 더욱 그렇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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