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어 만점 습관 - 영어인증시험 만점 받는 아이들의 천차만별 노하우
김지혁 외 지음 / 이지북 / 2010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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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울 딸은 다행히 영어를 엄청 좋아라해요.

영어 울렁증 있는 아이들도 있다던데 그에 비하면 정말 어찌나 좋은지요.

하지만 좋아하는 거와 다르게 중학교 가면 점수가 잘 안 나온다고도 하네요.

그래서 내년 중딩이 되는 울 딸을 위해 미리 읽어보려고 책장을 펼쳐들었지요.

이 책에는 영어 인증 시험을 만점 받는 아이들의 천차만별 노하우가 들어 있어요.

토익 만점, iBT 120점, SAT 2400점 만점 등 책 속에 등장하는 13명의 아이들은 각종 영어인증시험에서 만점을 받았을 뿐 아니라 서울대, 스탠퍼드대학, 게임브리지대학 등을 수석입학한 학생들이에요.

더욱 놀라운 것은 이들이 사교육에 의존해서 이렇게 높은 점수를 받은 것이 아니라

자기만의 공부 방법을 터득하여 얻어낸 점수라는 것이지요.

대단하지요, 정말! 부럽부럽~~;;


정말이지, 화려한 경력이지요. 민족사관고등학교를 졸업한 후 미국 스탠퍼드대학에 수시합격한 류혜진 양. 혜진 양이 영어 만점을 받은 비결로 내세운 건 '독서'라고 해요.

독서는 다른 나라의 문화를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하여 논리적 사고를 키워줄 뿐 아니라 언어능력 향상에 큰 도움을 주기에 충분하다고 말하지요.

공부를 재미있는 놀이라고 생각한 혜진양은 영어를 공부로만 받아들이지 말라고 충고하네요. 영어는 앞으로 죽~접해야 할 과목인데 영어자체에 부담을 느끼면 아무것도 할 수 없다고 해요. 그리고 스스로 계획하고 스스로 실천하는 공부, 자기주도학습 습관을 들이는 것을 강조하지요.


이경준 군도 영어 만점 습관으로 당당히 독서를 비결로 내세우고 있어요.

"초등학교 때 영어 공부는 학교보다 집에서 더 많이 했습니다. 집에서 엄마와 쉬운 영어 동화책을 읽고 의미를 이해하는 방식으로 공부했어요. 이때 영어란 어려운 학습 과목이 아닌 재미있는 또하나의 언어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여건이 된다면 영어권 국가에 대한 문화를 직접 체험해 보도록 권하고 있네요.

물론 영어 실력 향상에 완전 좋은 경험이 되겠지요.

하지만 누구나 그런 경험을 가질 수 있는 환경이 될 수 없는 현실이 좀 걸리긴 하지만 말이지요..ㅜ 여건이 된다면 울 딸도 해외 연수 경험을 갖게 해 주고 싶어요.

뭐, 일단은 한국에서 열심히 하고 있지만 나중엔 좀더 나은 영어환경에서 영어를 더욱 친근하게 받아들이고 익혀나가서 몸에 밸 수 있었으면 좋겠어요.

 

이 책에 나온 아이들이 영어 만점 습관으로 꼽은 것은 대부분 독서였어요.

전체 맥락을 파악하여 읽고 모르는 단어를 체크해 두었다가 익히고

책을 읽은 후 줄거리나 느낌을 말과 글로 풀어내는 습관을 가지라고 권하네요.

앞으로 더욱 읽기에 집중할 수 있도록 엄마인 저도 옆에서 많이 도와주려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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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팅 클럽
강영숙 지음 / 자음과모음(이룸) / 2010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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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일보문학상 수상작가 강영숙의 신작 장편이에요.  

나름 요것조것 글 쓰는 걸 좋아해서 글쓰는 이야기가 어떻게 소설로 구성되었을까를 궁금해하며 읽어나갔지요. 이 소설은 글쓰기의 온전한 그 자체를 사랑할 수 있게 되기까지 평생을 바친 두 여자, 모녀의 이야기예요. 

저자는 평생 작가 지망생으로 살아온 싱글맘 김 작가와 그녀의 딸 영인의 이야기를 통해  글쓰기의 진짜 의미를 발견하기까지의 이야기를 전하고 있지요.

엄마는 평생을 작가 지망생으로 살면서 동네 주민들을 대상으로 글짓기 교실을 운영하는 싱글맘이고요,

딸 영인은 그런 엄마를 '김 작가'라고 불러요. '김 작가'라고 부르는 호칭에서 느껴지듯 영인은 아빠 없이 자란 데다 엄마의 사랑도 받지 못했어요. 

영인은 엄마라고 다 모성이 있는 게 아니라는 생각을 갖고 있으며 그런 불우한 성장기를 거치면서 동성애, 열등감, 짝사랑 등으로 이어지는 순탄치 않은 삶들을 글 쓰는 것으로 풀어요. 힘들수록 더욱더 절실해지는 글쓰기를 통해 글쓰는 것이 어느 순간 자신의 삶 자체가 되어 있고 그 속에 삶의 모습들이 고스란히 닮겨 있음을 알게 되지요.

티격태격 좌충우돌 엄마와 딸의 모습이 어쩌면 평범한 가정의 엄마와 딸의 모습과도 닮아 있음을 느끼며 한편으로 웃고 한편으로 마음 짠해지며 상황상황을 공감할 수 있었답니다. 모녀는 글쓰는 것을 통해 삶을 다독이고 이해하며 그 속에서 글쓰기의 진정한 의미를 알아가요. 딸은 김 작가, 곧 엄마의 수많은 글들도 삶을 위한 진정한 글이었음을 깨달으며 행복한 마무리를 하고 있어요. 해피엔딩으로 마무리되어 마음 잔잔한 울림을 주네요.

 

글을 쓴다는 것, 어쩌면 삶을 하나씩 기록하고 있는 것일지도 몰라요.

누구나 내 이름으로 된 책 하나 내야지..라는 생각을 한번쯤은 했을 거예요.

내가 지금 쓰고 있는 글들이 모여 내 삶을 채울 수 있다는 생각을 하니

짧은 한문장 한문장도 소중하게 느껴지네요.

하루 일상을 끼적이는 것도 나중에 돌아보면 내 삶의 자산으로 남을 수 있다는 생각을 하며 새해엔 일상을 기록해 보는것도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무언가 기록한다는 것, 내 삶을 되돌아본다는 의미와 함께

앞날을 구상해 볼 수 있는 시간이 될 수 있을 것 같아서

무척이나 의미있게 다가올 것이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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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약용이 다시 쓰는 홍길동전 과학자가 다시 쓰는 세계명작 18
오채환 지음 / 자음과모음 / 2006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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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책은 <과학자가 다시 쓰는 세계명작>시리즈 중 한 권으로, 

세계명작을 과학자가 쓴다면 어떻게 달라지는지를 보여 주는 재미있는 과학동화예요.

원작의 이야기 구조를 그대로 따르면서, 등장인물의 대화나 설정된 상황만으로 과학적 지식을 전달한 것이 특징이에요. 홍길동전은 조선중기 광해군때 문신 허균이 지은 작품으로 우리나라 최초의 한글이지요. 홍길동전을 아직까지 한번도 읽어 본 적이 없는 사람은 아마도 없을 거예요.

아니 읽지는 않았어도 이야기는 익히 들어서 누구나 알지요.

"아버지를 아버지라 부르지 못하고, 형을 형이라 부르지 못하는..."부분은 특히나 기억에 남지요. '호부호형'을 하지 못하는 서자 출신 길동의 처지를 대변하는 말로 개그에서도 다양하게 적용되어 쓰기도 해요.

 

이 책은 제목에서도 알 수 있듯이

실학자 정약용의 입장에서 <홍길동전>의 이야기를 풀어냈어요.

정약용의 실학적인 사상으로 과학적, 수학적 접근을 다양하게 보여 주고 있지요.

그야말로 다각적인 면에서 홍길동전의 이야기를 파헤치고 있어서 읽는 재미가 쏠쏠했다지요. 탐관오리를 벌하는 홍길동의 활약상을 파동 현상, 육도삼략, 공간 이동설, 공중부양, 축지법 등의 이야기를 과학 원리로 설명하고 있어요.

 

이 부분은 홍길동이 이홉 장군에게 낸 문제로 어떤 주어진 각을 삼등분하라는 문제랍니다. 수학적 경지가 뛰어난 이홉 장군은 이 문제를 쉽게 풀어내지요.

곳곳에 숨은 요런 지식들을 함께 해결해 나가면서 이야기를 읽으니

이야기 속에서 만난 학습 지식이 풍부해진 느낌이랄까요~

이처럼 이야기와 과학, 이야기와 수학이 만나서 원문을 더욱 알차게 읽었답니다. 

그냥 홍길동전을 읽었을 때보다 홍길동전이 쓰인 시대상황과 당시의 과학기술 등을

접목시키게 되어 깊이 있는 책읽기가 되었어요.

 

하지만 과학적 지식을 실은 부분들이 따로 정리가 되어 지식을 담아내기 충분하여 좋았지만 한편으로는 글씨도 잘고 그림도 충분하지 않아서인지 아이들이 읽어내기엔 

조금 지루한 면이 없지 않았다는 아쉬운 점이 있기도 했답니다.^^  

 

끝부분에는 '통합형 논술 활용 노트' 코너가 있어서

홍길동전의 홍길동전에 나타난 과학적, 수학적 지식을 다시금 되짚어 보며

내 생각을 정리할 수 있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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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사고 쎈 초등 수학 6-1 - 2014년 초등 쎈 수학 2014년
홍범준.신사고수학콘텐츠연구회 지음 / 좋은책신사고 / 2013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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쎈 수학 6-1

 

 

겨울 방학을 알차게 보내야 다음 학년을 좀 수월하게 시작할 수 있다는 것은 모두 알지요. 알찬 방학을 보내기 위한 수학 교재, 쎈 수학을 공부하고 있어요.

초등학교 수학은 5학년 수학만 넘으면 오히려 6학년 수학은 쉽다는 말들이 많아요.

그래서인지 울 딸 선행 수학도 척척 잘해내고 있네요~

쎈 수학이 강한 이유 네가지!!

표지에 내세운 요소에 맞게 개념학습도 탄탄하고 단계별 문제도 다양하게 나와 있고

서술형 문항 준비도 되고, 무엇보다 자세한 문제풀이가 마음에 든답니다.

개념을 아이가 확실히 알 수 있도록 든든하게 다지고 시작하게 해 주세요.

개념학습을 한 후, 이제 유형을 뽀개야겠지요?

개념으로 뻗어나온 여러 가지 유형의 문제들을 모두 소화할 수 있어야 수학 박사가 되니까 말ㄹ이지요. 다 맞았어요! 잘하지요?


이제 한단계 업그레이드된 수준의 응용문제, 음..틀린 문제가 간혹 있지만 이정도야~~

확실한 풀이를 통해 알고 넘어가고 다음에 풀때 안 틀리면 되는 거니까요.

울 딸 화이팅!!

단원 마무리 문제도 여러가지 유형과 난이도가 적절히 섞여 있어서 좋았답니다.

틀린 건 오답노트로 다시 한번 짚고 넘어가고 있어요~

한 단원을 마무리하며 아이의 마음을 살지우는 내용들을 다루어 주고 있어서

마음을 차분히 가라앉히고 다음 단원을 준비할 수 있답니다.

자, 딸아, 2단원도 화이팅하자!!!

남은 방학도 알차게!!

 

아자아자, 6학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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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사고 우공비 초등 국어 6-1 - 2014년 초등 신사고 우공비 시리즈 2014년
신사고초등콘텐츠연구회 지음 / 좋은책신사고 / 2013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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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공비 국어 6-1

 

 

이미지로 개념 잡는 초등비법서 우공비~

아이들은 이미지를 참 좋아하지요.

개념 설명도 줄글로 되어 있는 것보다 이미지를 통해 알려 주니 아이가 쉽고 재미있게 다가가네요.

책속 부록으로 비법+더하기 자료로 교과서 듣기자료와 우리말 꾸러미를 수록하고 있어서 더욱더 교과학습에 충실할 수 있어요.

 또, 요즘엔 교과서에 여러 작품들이 많이 실리는데

작품 정보까지 친절하게 나와 주시니~ 원문을 구해 읽기에 좋은 정보들이지요?

개념잡는 비법으로 학습을 시작합니다~

1단계 개념 쏙 -> 2단계 눈에 쏙 -> 3단계 교과서 쏙으로

단계별 이해와 적용 학습이 가능하게 해 놓았어요.

무엇보다 개념을 교과서 속 내용으로 확인하고 넘어갈 수 있는 점 좋습니다!

개념을 파악했으면 문제로 개념을 확인해 보아야지요~

 

이제 본격적으로 교과서 학습이 시작되네요. 듣말쓰 교과서 지문과 내용을 싣고

핵심 요점과 공부할 내용을 제시하여 학습 목표를 확인하며 공부할 수 있게 해 놓았어요. 그리고 어려운 낱말도 쉬운 예를 들어서 풀이해 놓았답니다.

문제도 엄선한 느낌 팍팍~~^^

읽기 학습 역시 교과서 전지문을 싣고 낱말풀이와 예시를 제공하고 있어요.

ㄱ과서 문제와 중요문제를 표시해 두고 있어서 핵심 학습도 가능하겠네요~


요즈음엔 중간이나 기말평가가 없어진 학교가 많은데 표준평가와 발전평가를 두가지로 제공하고 있어서 좋네요.아이 단원평가는 문제없을 것 같아요.

 교과서 내용을 바탕으로 하여 논술 문제를 풀어 볼 수 있는 논술 특강 수업도 아이에게 도움이  된답니다. 생각을 표현하는 연습을 충분히 할 수 있도록 해 놓았거든요. 


끝으로 낱말 놀이터를 통해 흥미롭게 낱말 학습을 정리하면서 한 단원을 마무리할 수 있답니다.

 

특히나 책속 부록 시험비법책비법풀이책~

세심함이 돋보이는 부록입니다.

학교 단원평가를 준비하기에 딱 좋은 단원별 문제를 제공하고 있거든요.

그리고 비법풀이도 정답과 풀이만이 아니라 관련 핵심 개념이나 필요한 사진자료를 제시해 주고 있어서 더욱 풍부한 지식 전달을 해 주고 있어요.

비법풀이책 한 권이면 스스로 학습 문제 없겠는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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