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SI 통합과학 - 개정 교육과정을 100% 반영한 고등 통합과학 개념 + 실전문제 완벽 대비서, 확인문제 186문제 + 실전문제 465문제 = 총 651문제 수록
최성현 외 지음 / 키출판사 / 2017년 6월
평점 :
절판


중3인 울 딸..

지난주엔 어떤 신문 기사 제목이 "2002년에 낳아서 미안해.."이던데,

참 기사 제목하고는...

현 중3아이들이 달라지는 입시에 골머리를 앓고 있다.

아니 어쩌면 현 중3아이들보다 그 부모들이 더 스트레스를 받고 있는지도 모른다.

속을 들여다보면 딱히 달라지는 건 크지 않은데 겉포장이 달라지면서 혼란을 줄 수 있는 요소들이 많아서 그런것이다.

어떤 정책이 나오든지 과연 우리나라 사교육 시장을 줄일 수 있을까 싶다.

아마도 지금보다 더하면 더했지 줄지는 않을 것이고,

그렇기에 미혼여성은 결혼을 회피할 것이고, 결혼한 여성들은 출산을 미룰 것이다..

이런 악순환은 계속될 듯...


강남쪽은 통합사회, 통합과학 프로그램이 방학때 선풍적으로 인기몰이를 했다는데,

아직 커리도 잘 모르는 상황에서 어떻게 그렇게 발빠르게 대처할 수 있는지 대단하다는 생각뿐.

그러던 차에 통합과학 책을 만나보았다.


차례를 살펴보니 대략적인 통합과학의 느낌이 왔다고나 할까.

역학적인 부분이 많이 들어간 것 같다는 생각..그리고 신재생 에너지 부분에서

행융합과 같은 변화하는 사회에 발맞춘 내용도 등장해 주시고~

아직 확정은 아니겠지만, 이대로 커리가 확정된다면 아이는 오히려 요런 커리가 더 좋다고 한다.

불행중 다행이라고 해야하나~

요점에서는 알아야 할 핵심 내용을 짚어주고 강의노트로 팁을 주고 있다.


 


 


요점으로 공부한 후 확인문제로 내용을 다시한번 확인하고,

'자료 더 알아보기'라는 장치를 두어 해당 개념에 대한 부가적인 요소들을 더욱 자세히 다루고 있다.

단순한 요점의 나열이 아니라 깊이 있는 요점 다루기가 가능할 수 있도록 했고,

선생님께서 설명해 주시듯 강의노트를 통해 궁금사항을 파악할 수 있어서 좋다.


총 186제의 확인문제만으로 문제부분이 끝나는게 아니라

실전문제편을 별책으로 구성하여 더 많은 유형의 문제를 다룰 수 있도록 해 두었는데,

이코너에 총 465문제를 수록하여 다양한 문제를 통해 개념을 다질 수 있도록 했다.

중등과정을 연계성 있게 제시하여 아이들이 갑작스럽게 어려워진 내용에 부담을 갖지 않도록 하여

다양한 유형과 난이도의 문제로 배운 내용에 대한 적용능력과 자료해석 능력이 향상될 수 있을 것 같다.


방학을 맞은 울딸 개념별로 궁금한 사항들을 읽어 나가는 중인데,

몇번 반복해서 읽으면 내용에 대한 감이 온다고 하는 거 보니, 아이 책상 곁에 두고 계속 살펴보아야 할 책이 아닌가 싶다.

미리미리 준비하고 꾸준히 노력하면 공통과학쯤..

개정교육과정에 대한 낯선 두려움쯤은 저멀리 던져버릴 수 있을 거라 생각한다.

함께 열심히 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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